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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일 삶이 예배가 되려면 롬121-3

 

한국을 대표하는 기독학교 중에 한동대가 있습니다. 1994년부터 2014년까지 20년 동안 한동대를 이끌었던 김영길 장로님이 계십니다.

미주리 대학교에서 금속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미항공우주국인 나사(NASA)에서 근무하던 중 첨단과학을 다루는 백여명의 박사들이 매주 예배하며, 기쁘게 찬송하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그 이유를 알고 싶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과학적인 논리에 맞지 않아 의심이 들었지만 그때마다 아내가 제발 따지지 말고 좀 믿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기가막히게 하나님의 말씀이 맞춰지게 했고 드디어 성경을 믿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1500년 동안 각각 다른 장소와 관점에서 40여명의 기자들이 세 가지 언어로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그 이야기는 바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능력이야기다.” 김영길 총장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몹시 사랑하는 애주가였습니다. 김영길 총장이 사랑하는 주님은 예수님이 아니라 술주()자 술이었습니다.

김영애 사모는 남편이 주님보다 술을 더 사랑하는 것 때문에 하나님께 남편이 금주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아내의 금주 기도를 알게 된 김연길총장은 아내에게 화를 내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가 언제 술 마시고 실수 한 적 있느냐? 디모데서를 보면 사도 바울도 디모데에게 술을 권하지 않았느냐?(딤전5:23)” 다시는 그런 기도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

남편 몰래 계속 기도하고 있었는데 김영길 총장이 한경직 목사님께서 하신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는 설교 말씀을 듣고 애지중지하던 모든 술을 다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시길 원하십니다.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에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16장에 걸친 긴 편지입니다. 사도 바울은 3번의 전도 여행을 했는데 3차 전도 여행을 마칠 무렵 고린도에서 이 로마서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난 주 사도행전을 모두 읽어서 알고 있지만 사도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1, 2, 3차 전도여행을 통해서 아시아 대륙과 유럽에 교회를 세우고 제자들을 잘 양육하였고 이제 로마를 거처 스페인까지 가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로마에 가기 전에 기근으로 어려움에 빠진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선교 헌금을 전달해야 했기 때문에 예루살렘에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는 사도 바울이 죽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기로 굳게 결심하고 사도 바울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음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목숨까지 내놓고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로마서의 핵심 요절을 뽑으라고 한다면 롬116-17절입니다.

1:16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 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 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Rm 1:16 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because it is the power of God for the salvation of everyone who believesfirst for the Jew, then for the Gentile.

1:17 하나님의 의가 복음 속에 나타납니다. 이 일은 오로지 믿음에 근거하여 일어납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한 바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한 것과 같습니다.

Rm 1:17 For in the gospel a righteousness from God is revealed, a righteousness that is by faith from first to last, just as it is written"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을 지킴으로도 아니고, 혈통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말씀에 의해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사람받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로마서 12장부터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 성도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한다면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온 세대가 하나님을 예배하며 사는 것입니다. 즉 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되는 꿈입니다.

예배당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성도는 차고 넘치지만 일상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일터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을 찾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은 가정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을 찾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품고, 하나님의 뜻을 품고 먹고, 마시고, 일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삶이 예배가 되게 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서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1. 몸을 드려라.

12:1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Rm 12:1 Therefore, I urge you, brothers, in view of God's mercy, to offer your bodies as living sacrifices, holy and pleasing to God--this is your spiritual act of worship.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합당한 예배 즉 영적 예배라고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는 우리 몸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반대로 합당하지 않은 예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삶이 없는 예배를 말합니다.

합당하지 않은 예배는 입으로는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지만 삶에서는 여전히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으로는 주님의 뜻대로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일상의 삶에서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마음대로 살아가는 삶은 하나님께 합당하지 않은 육적인 예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합당한 예배는 일상의 삶에서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몸은 곧 성도의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윌리엄 바클레이(Barclay)라는 신학자는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그러므로 너의 몸과, 네가 매일 해야 하는 모든 일들과, 그리고 상점, 공장, 조선소, 광산의 매일의 일 등, 이 모든 것을 예배 행위로써 하나님께 드리라.” 즉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께 자신의 몸과 그 몸으로 매일 행하는 모든 것을 드리는 것입니다. 진정한 예배는 화려한 미사어구를 담은 주옥같은 기도를 드리고, 천상에까지 울려 퍼지는 웅장한 찬송이나 장엄한 예배 의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진정한 예배는 일상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일상의 삶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 앞에서의 삶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삶입니다.

하나님 앞에 살아간다고 하면 경찰 옆에서 운전하는 것처럼 자유롭지 못하고,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요? 하나님은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이시고, 온유하지고, 겸손하시고, 우리를 잘 이해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넘어지고 실수할 때 등을 두드려 주시고 위로와 격려를 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나쁜 생각, 나쁜 행동을 할 때 마음이 불편하게 하시고 돌아서고 고치게 하시는 마음이 넉넉한 할아버지, 할머니 같으신 분이십니다.

때문에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삶은 불편한 삶이 아니라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한 삶입니다.

이것을 깊이 경험한 사람이 바로 다윗입니다.

다윗은 시편 23편에서 주님과 자신을 목자와 양으로 비교합니다.

양에게 목자는 생명줄입니다. 생사화복이 목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게으른 목자를 만난 양은 굶주리, 헐벗고, 목마르고, 불안하게 됩니다.

그런데 좋은 목자를 만나면 양은 풍족하고, 넉넉하고, 평안합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을 만난 다윗은 이렇게 결론을 맺습니다.

23:6 진실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나는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히 그 곳에서 살겠습니다.

Ps 23:6 Surely goodness and love will follow me all the days of my life, and I will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forever.

다윗이 사는 날 동안 주님의 선하심, 인자하심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죽은 다음에 주님이 계시는 집에 돌아가 영원히 살겠다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선하심, 인자하심을 경험하면 천국을 소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풍성하심을 경험하는 방법은 바로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교부였던 크리소스톰(Chrysostom)우리 몸이 산 제사가 되려면, 눈이 아무 악도 보지 못하게 하라, 혀로 상스러운 말을 못하게 하라, 손으로 아무런 죄를 행치 못하게 하라, 손은 자선을 베풀고, 입은 축복하고, 귀는 하나님 말씀을 경청하게 하라.”고 말했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 또는 종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을 만나고 기꺼이 예수님의 종이 되는 것을 자원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예배를 통해서 나타납니다. 예배는 종이 되어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기뻐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려면 내가 종이 되어야 합니다.

종은 섬기는 자, 봉사자입니다.

성도는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예배자 즉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필요와 다른 사람의 필요에 우리의 몸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몸을 하나님의 필요와 다른 사람의 필요에 따라 드릴 때 하나님이 받으시는 합당한 예배자가 됩니다. 일상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겠다고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벌써 고인이 떠난지 9년이 되어갑니다.

48살의 나이도 짧은 생을 마감한 이태석 신부는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인턴까지 마친 의사였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서 사제가 되어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 하나님의 도움이 가장 필요한 남수단의 톤즈라는 곳에 가서 온 몸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그들을 섬기고 사랑하다가 2010년 암으로 하나님을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께 돌아갔습니다.

여전히 지금도 하나님은 자신의 몸을 드려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서 헌신할 참된 예배자를 찾고 계십니다. 삶이 예배가 되려면 자신의 몸을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주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

12:2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Rm 12:2 Do not conform any longer to the pattern of this world,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ing of your mind. Then you will be able to test and approve what God's will is his good, pleasing and perfect will.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된 예배가 되려면 이 시대의 풍속을 본받지 말고,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성도가 본받지 말아야 할 이 시대의 풍조가 무엇일까요?

사도 바울의 시대에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미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이 시대의 풍속을 따르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세상의 가치와 유행을 따라 살아왔습니다. 세상에 적응하려고 사고방식, 삶이 진화되어 왔습니다. 부귀영화와 황금만능주의에 적응해서 잘 살아왔습니다.

 

5: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아라' 하고 말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Mt 5:38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Eye for eye, and tooth for tooth.'

이것이 당시에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세상의 풍속입니다.

5:43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여라' 하고 말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Mt 5:43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Love your neighbor and hate your enemy.'

세상 사람들이 양심있는 척, 선한 척 살아가지만 그들을 움직이는 핵심 풍조는 이렇다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은 사랑하고, 마음에 맞는 사람은 사랑하고, 도움이 되는 사람은 가까이하고, 상처주는 사람 미워하고, 뜻이 맞지 않는 사람과 손해주는 사람은 멀리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풍조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엄청난 일들입니다. 가난한 자들의 눈이 뻔쩍 뜨이고, 죄인들이 환호성을 지를 말씀입니다.

5:39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한 사람에게 맞서지 말아라. 누가 네 오른쪽 뺨을 치거든, 왼쪽 뺨마저 돌려 대어라.

Mt 5:39 But I tell you, Do not resist an evil person. If someone strikes you on the right cheek, turn to him the other also.

5:44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Mt 5:44 But I tell youLove your enemies and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

이것은 세상 풍조를 따라가는 사람들에게는 죽어다 깨어나도 할 수도 없고 생각할 수도 없는 일들입니다.

이것은 성도들만이 경험하고, 느끼고, 누릴 수 있는 행복, 축복입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합니까?

그 이유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설명합니다.

5:45 그래야만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해를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Mt 5:45 that you may be sons of your Father in heaven. He causes his sun to rise on the evil and the good, and sends rain on the righteous and the unrighteous.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라는 것입니다.

 

눈 깜박이 시인인 우찌무라 간조가 그의 시 나의 소망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병이 들어도 좋다. 나는 하나님의 뜻 아는 것만이 소원이다.

가난해도 좋다. 나는 하나님의 뜻 아는 것만이 소원이다.

모두에게 미움을 받아도 좋다. 나는 다만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만이 소원이다.

나의 불행의 극치는 하나님을 모르는 데 있다.

나는 질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가난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아 그 뜻이 단절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입니다. 그런데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닙니다. 죽음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목숨보다 더 사랑한 사람, 세상의 재물이나, 권력이나, 부귀영화보다 더 사랑한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뜻을 찾습니다.

 

세상의 가치관, 세상의 풍속을 따라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찾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찾아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새로운 피조물답게 이 세상의 풍속을 따라가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면 기뻐하실지 분별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실 줄로 믿습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축복해 줄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예배당에서 말할 때, 행동할 때, 생각할 때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면서 살아갈 때 삶이 예배가 될 줄로 믿습니다.

 

3. 분수에 맞게 생각하라.

12:3 나는 내가 받은 은혜를 힘입어서, 여러분 각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하십시오.

Rm 12:3 For by the grace given me I say to every one of youDo not think of yourself more highly than you ought, but rather think of yourself with sober judgment, in accordance with the measure of faith God has given you.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성도들에게 마땅히 생각할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이 말은 당시 로마 교회 성도들 가운데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 이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세상에 누가 나의 생각을 통제할 수 있습니까?

나라의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나의 생각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믿음의 분량대로만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까지 통제하시는 분이십니다.

 

왜 사도바울은 그 누구도 통제할 수 없는, 자기 마음대로 생각하며 인생을 살아가는데 믿음의 분량대로만 생각을 하라고 했을까요?

사람은 생각한대로 살기 때문입니다.

생각이 운명을 결정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한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해지고 불행한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해진다는 겁니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이 사람의 생각여하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겁니다.

생각은 사람을 움직이는 씨앗과 같습니다.

생각이라는 씨앗을 심으면 행동이라는 싹이 나오고 그 행동은 습관이라는 뿌리를 내리고, 습관은 그 사람의 인격이라는 열매를 맺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 공동체의 마땅히 생각할 것 이상을 생각해서 분쟁과 갈등, 분열이 일어난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직분에 걸맞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목사는 목사의 생각을 하고, 목자는 목자의 생각을 하고, 성도는 성도의 생각하면 별로 문제가 없습니다.

늘 가정불화가 끊이지 않는 가정은 늘 남편이 해야 할 생각을 하나님은 왜 아내에게 주시는지 모릅니다. 아내가 해야 할 생각을 남편들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의 평화를 누리려면 아내는 아내의 생각을, 남편은 남편의 생각을, 부모는 부모의 생각을, 자녀들은 자녀들의 생각을 해야 합니다.

삶이 예배가 되려면 어디를 가든지 마땅해 해야 할 생각만 해야 합니다.

 

마땅한 생각이란 바른 생각을 말합니다.

어느 쪽으로도 기울어짐이 없는 중심이 바로 잡힌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일상에서 삶이 예배가 되게 하려면 마땅한 생각, 올바른 생각을 하시길 축원합니다.

 

그런데 간혹 마땅한 생각이 아니라 삐딱한 생각, 삐뚤어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편견이나 선입견에서 나온 생각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중심이 되면 올바른 판단, 분별을 하지 못하고 오해와 곡해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하는 편견은 이런 것입니다.

내가 상을 타면 실력이 남보다 월등해서고, 남이 상을 타면 운이 좋아서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멋진 옷을 입으면 품위가 산다고 하고, 다른 사람이 똑같이 멋진 옷을 입으면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내 딸이 사위에게 극진히 대접을 받고 살면 시집 잘 갔다고 하고, 며느리가 내 아들에게 극진히 대접을 받고 살면 불여우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목사가 마음에 들 때 심방을 오면 양들을 사랑하시고 부지런하다고 말을 하지만 목사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심방을 오면 사리분별을 못하고 주책 맞다고 이야기 합니다.

 

삶이 예배가 되려면 분수에 맞는 생각, 믿음의 분량대로 생각을 해야 합니다.

내가 어떤 자매에게 이런 말을 해 준 기억이 있습니다.

머리 나쁜 사람이 생각을 많이 하면 죄를 짓는다.”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 유행했던 말이 있습니다. “착각은 자유다.”

요즈음은 이럴게 말합니다. “착각은 짧고 오해는 길다.”

사람의 신체 중에 가장 통제가 어려운 것이 세치 혀입니다. 말은 잘 통제가 않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혀보다 더 통제가 어려운 것이 있다면 생각입니다.

우리는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사실입니다. 그런데 모른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모른다,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 배우려고 하고, 노력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모르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것입니다.

올바른 생각을 하려면 올바른 배움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 교인들에게 말씀합니다.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이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라. 무슨 말씀입니까?

로마교회 성도들이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이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인생의 불행은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 이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주님께서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본대로, 들은 대로만 생각해야지 자신의 생각을 넣어서 소설을 쓰면 곤란합니다.

 

주제 넘는 생각은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고 골치만 아픕니다.

하나님께서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 대로만 생각을 해야 삶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삶에서 몸을 주님께 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분수에 맞는 생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축복된 삶을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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