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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일 그릿 시냇가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 왕상171-7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매일 매일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며 사십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매일 매일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도록 온 세상에 하나님의 은혜를 가득 채워 놓으셨습니다.

이것을 온 몸으로 체험한 사도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2:7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로 베풀어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장차 올 모든 세대에게 드러내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Eph 2:7 in order that in the coming ages he might show the incomparable riches of his grace, expressed in his kindness to us in Christ Jesus.

사도 바울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이유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 모든 세대들이 알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구원을 받은 성도는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특권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제가 자주 언급했지만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미즈노 겐조라는 일본 시인을 알 것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홍역 때문에 전신마비가 되어서 눈을 깜박이는 것, 그리고 귀로 듣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기본인 걷는 것, 말하고 먹는 것, 그 어는 것도 할 수 없는 절망, 고립, 암흑 같은 인생이었습니다.

미즈노 겐조에게서 하나님의 은혜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14살 때 빵을 사러 왔던 미야오 목사님을 통해서 성경을 선물로 받았는데 성경을 통해서 온 가족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록 전신마비 장애인이지만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기까지 사랑하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8살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서 4권의 시집을 내고 198447살의 나이로 하늘 아버지 집으로 간 시인입니다.

 

말씀

하나님오늘도 말씀해 주세요.단 한 마디 뿐 이어도 좋습니다.내 마음은 작아서많이 주셔도 넘쳐 버려 아까우니까요.

 

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꼬 여사는 미즈노 겐조 씨를 통해, 유창하게 말하는 입이 없어도, 어디든지 걸어서 갈 수 있는 다리가 없어도, 펜을 쉴 손이 없어도 얼마든지 전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미즈노 겐조 시인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탈출한 다음에 홍해에 가로막혔습니다. 그런데 애굽의 군사들이 무장을 하고 전차를 타고 뒤쫓아 옵니다.

이곳에 하나님의 은혜를 찾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세가 지팡이가 든 팔을 홍해 위로 내밀었을 때 홍해의 물이 마르고 육지처럼 건넜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람(시리아)의 군대장관인 나아만이 어느 날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나아만의 인생은 끝났구나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사가 말씀한대로 요단강에서 몸을 일곱 번 씻자 어리 아이같은 피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없다, 볼 수 없다, 깨달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우리가 경험한 과거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없었던 시간을 경험한 분도 있을 것입니다.

또 어떤 분은 하나님의 은혜를 상상할 수 없는 열악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을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은혜를 떠 올릴 수 없는 질병으로 고통을 경험한 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은혜를 말 할 수 없는 절박하고 다급한 환경에서 몸부림 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을 만난 다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다음에 은혜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내가 은혜를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구나 깨닫지 않으셨나요?

 

오늘 엘리야가 숨어 있는 그릿 시냇가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어려운 장소입니다.

그런데 그곳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중에서 가장 선한 왕을 꼽으라고 한다면 다윗입니다. 다윗왕은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가장 악한 왕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합 왕입니다. 아합 왕은 선조 왕들이 행했던 악한 일들을 도리어 가볍게 여길 정도로 악했습니다. 아합 왕만 악했던 것이 아닙니다. 그의 아내인, 왕비 이세벨는 아합 왕보다 더 악했습니다. 이세벨은 이스라엘이 아닌 시돈 왕 엣바알의 딸이었고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이세벨은 하나님을 섬기는 선지자들을 죽일 정도로 악했던 사람입니다.

이렇게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혜성처럼 갑자기 나타난 선지자가 있습니다.

어느 날 혜성처럼 갑자기 역사의 무장에 등장했던 엘리야는 가장 악한 왕 아합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는커녕 이슬 한 방울도 내리지 않으리라는 재앙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난 후에 바람처럼 사라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고향인 디셉 가까이에 있는 그릿 시냇가에 숨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순종을 했으면 상을 베푸시고 보상이 따라야 하는데 척박한 그릿 시냇가에 숨어 살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보기에는 척박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이 아니지만 그곳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1. 보호하시는 은혜

왕상 17:3 "이 곳을 떠나서, 동쪽으로 가거라. 그리고 거기 요단 강 동쪽에 있는 그릿 시냇가에 숨어서 지내며,

1Kg 17:3 "Leave here, turn eastward and hide in the Kerith Ravine, east of the Jordan.』』

 

하나님의 저주, 재앙, 심판의 메시지를 악한 왕에게 전한다는 것이 여간 두려운 일이 아닙니다. 죽기를 각오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황당한 메시지를 들은 아합왕은 감정이 상하고 엘리야를 목숨을 노렸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살기 좋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들이 눈여겨 볼 가치가 없는 그릿 시냇가에 숨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릿 시냇가는 물만 있지만 음식도, 안전한 거처도, 도와 줄 사람도 없는 곳입니다.

몸을 숨기고 피신할 만한 장소가 아닙니다.

그릿 시냇가는 몸을 숨기기에 합당한 장소는 아니지만 하나님의 약속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눈동자가 살피시는 곳이고, 하나님의 손길이 머무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초막이나 황량한 사막이라고 할지라도 안전한 곳이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의 눈에 보기에는 그릿 시냇가가 황량하고 아무도 보호해 줄 사람이 없는 지극히 불안한 장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간 엘리야에게는 주의 날개 아래 있는 것처럼 안전한 곳이고 따뜻한 보금자리입니다.

이스라엘의 그 누구도 아합 왕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 그릿 시냇가에 숨을 줄을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는 곳이 가장 안전한 장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엘리야에게 숨지 않아도 될 상황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아니라 도망쳐 숨게 하셨습니다. 아합 왕에게 당당하게 맞 설수 있게 하시고 적들이 공격해 오면 물리쳐 주신 거시 아니라 숨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악명 높은 아합 왕에게 오금이 저리는 추상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초라하고 기겁하게 그릿 시냇가에 숨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행한 성경의 수 많은 위인들도 숨기도 하고, 도망치는 일은 흔한 일이었습니다.

다윗도 사울 왕의 급습을 피해 창문으로 도망치기도 했었습니다.(삼상19:11)

모세도 애굽 왕을 두려워서 미디안으로 도망쳤었습니다.(2:15)

죽은 사람을 살리고 온갖 병을 고치는 능력을 가진 바울도 다메섹에서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을 통해 성벽에 내려와 탈주한 적이 있었습니다.(고후11:32)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호하셨다.

사울 왕에게 늘 쫓겨 다녔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매 순간 느꼈던 다윗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145:20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켜 주시며, 악한 사람은 누구든지 다 멸하신다.

Ps 145:20 The LORD watches over all who love him, but all the wicked he will destroy.

일상에서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손길로 우리를 보호하고 계심을 많이 느끼신 줄로 압니다.

저 역시 수많은 위험한 고비를 많이 지나온 사람입니다.

오늘 제가 있는 이유는 오직 하나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와 보호하심 때문입니다.

지나온 세월보다 더 많은 재난과 사고가 우리의 삶에 닥쳐올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명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언제나 우리 가족과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2. 공급하시는 은혜

왕상 17: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빵과 고기를 그에게 가져다 주었고, 저녁에도 빵과 고기를 그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물은 그 곳 시냇물을 마셨다.

1Kg 17:6 The ravens brought him bread and meat in the morning and bread and meat in the evening, and he drank from the brook.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합왕에게 가서 심판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아마도 성령이 충만했었던 것 같습니다. 제정신으로 가서 전할 수 있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런데 아합은 왕이고, 더군다나 악명 높기로 소문난 사람입니다. 그 앞에서 저주의 메시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합니다.

능력있는 삶을 살려면 성령충만하십시오. 그러면 나중에 내가 그때 미쳤다는 생각이 들 만한 순종을 하나님 앞에 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또 엘리야가 미친 짓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릿 시냇가로 숨으라고 그대로 순종해서 갔습니다. 아마 엘리야가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그릿 시냇가로 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이 숨을 때 본능적으로 은폐장소, 즉 보이지 않는 곳, 찾을 수 없는 곳, 발견이 되어도 또 다른 탈출구가 있는 장소에 숨습니다. 그런데 그릿 시냇가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장소가 아닙니다. 또 숨을 때 먹고 살 것을 대비해야 합니다. 하루가 걸릴지 아니면 몇 달이 걸릴지 모르는 도피 생활에 안전하게 의식주가 해결되는 장소를 물색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릿 시냇가는 물만 있지 먹거리를 확보할 수 없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그릿 시냇가로 숨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까마귀를 통해서 엘리야에게 먹을 것을 제공해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건망증이 심해 쉽게 기억이나 물건 따위를 잊어버리는 사람에게 흔히 까마귀 고기를 먹었냐?”며 비웃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까마귀에게 엘리야의 식사를 맡겼습니다.

까마귀는 머리가 나쁠 뿐만 아니라 입고 작습니다. 기왕이면 꿩이나 토끼도 사냥할 수 있는 매에게 맡기셨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니면 충실한 개를 시켜서 먹을 것을 공급하라고 했으면 더 좋을 뻔하였습니다.

까마귀를 통해서 하나님의 종을 먹이신다는 것을 세상에 어느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은 까마귀를 동원하셔서 라고 하나님의 종들을 먹이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까마귀가 가져다 주는 빵과 고기는 매우 불편한 식사였을 것입니다.

그것도 아침 저녁으로 동일한 음식입니다.

최고급 스테이크도 매일 아침 저녁으로 먹으라고 하면 질리고 냄새도 맡기 싫을 텐데 매일 똑같은 빵과 고기를 먹어야 하는 엘리야의 고충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애굽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동안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기적적인 음식을 먹고 살았는데 그것이 만나와 메추라기였습니다.

아침에도 만나, 저녁에도 만나, 오늘도 만나, 내일도 만나.

사람의 입맛처럼 간사한 것도 없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음식을 좋아했을리 만무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면 비록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들었지만 왕궁에서 여전히 호의호식하며 사는 아합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엘리야보다 천배는 더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은 도대체 왜 이러시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 손지 짧아서 겨우 죽지 않을 정도로만 보호하시고, 겨우 목숨을 부지 할 정도로만 먹이시는 것일까요?

 

이것은 엘리야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혹독한 훈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을 훈련하신다는 것을 아시지요?

 

사람은 너무 풍족한 가운데서 겸손할 수 없고, 너그러울 수 없고, 순종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살고 싶지만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많이 보아왔습니다.

이 세상은 부족해서 망하는 사람보다 풍족해서 망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아마 열왕기를 읽으면서 너무 풍족한 가운데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기고 타락한 왕들의 이야기를 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넘치도록 주시지 않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되 타락하지 않을 만큼, 교만하지 않을 만큼, 주님의 끝까지 의지할 만큼 주시는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비록 오늘까지 풍족한 삶을 살지 못했지만 분명히 고백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나를 보호하시고 먹이시면서 이때까지 나를 인도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넘치도록 풍성하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일용할 양식을 주셨고, 때로는 망할 듯 망할 듯 위태롭긴 했으나, 죽지 않고 지금껏 잘 왔으니, 이것이 주께서 돌보셨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엘리야에게 그릿 시냇가에서 삶이 지극히 불편하고 곤고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있었습니다. 한번도 까마귀가 엘리야에게 음식을 배달해야 하는 배달사고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잘 잊어버리는 까마귀가 아침 저녁의 엘리야의 식사를 배달할 수 있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만약 엘리야가 어리석은 사람이었다면 까마귀를 의지했을 것입니다. 까마귀만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까마귀에게 잘 보이려고 했을 것입니다. 까마귀에게 감사하고, 까마귀에게 잊지 말아 달라고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까마귀를 통해서 먹을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끊어지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시길 축원합니다.

 

3.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는 은혜

왕상 17:9 "이제 너는, 시돈에 있는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에서 지내도록 하여라. 내가 그 곳에 있는 한 과부에게 명하여서, 네게 먹을 것을 주도록 일러두었다."

1Kg 17:9 "Go at once to Zarephath of Sidon and stay there. I have commanded a widow in that place to supply you with food."

 

엘리야는 시냇물을 마시고 까마귀가 아침 저녁으로 가져다 주는 빵과 고기를 먹으면 혹독한 환경에서 잘 버녔습니다. 그런데 가뭄으로 말미암아 그릿 시냇물까지 말라 버렸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릿 시냇물이 말랐음에도 굴구하고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다음 명령이 주어질 때까지 거기 머물러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모습입니다. 엘리야에게 중요한 것은 물도, 고기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없으면 물이 떨어져도, 고기가 떨어져도 그 자리에 있었을 것입니다.

엘리야가 붙들고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엘리야의 마음에 중심에는 늘 순종의 자리가 축복의 자리다. 은혜의 자리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어디에 가서, 어떻게 살 것인가 보다 이곳이 하나님이 인도하신 곳인가?라는 물음입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살아가시는 축복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엘리야는 매일 조금씩 말라가는 그릿 시냇물을 바라보면서 무엇을 했을까요? 주님의 말씀을 기다리며 기도했을 것입니다.

 

믿음의 길을 갈 때 물질이 고갈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때로 건강이 약해져 가는 것을 느낄 때가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흐려지는 것을 보게 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 그릿 시냇가에 물이 말라가는 상황에 처한 엘리야를 떠올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면 기도하시는 가족들 되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엘리야는 부족함을 느끼는 상황에 있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은 남들처럼 넉넉하지 못한 삶의 자리에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비록 남들처럼 넉넉하지 못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엘리야가 모든 형편과 조건이 풍성하고 넉넉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자신의 신념과 자신의 철학대로 살았다면 하나님 안에서 주시는 풍성한 영적 축복들을 놓쳤을 것입니다.

만약 성도가 건강하기 때문에, 물질적으로 넉넉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간다면 그것이 꼭 축복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릿 시냇물이 말라버리자 하나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합니다.

시돈에 있는 사르밧 과부에게 가서 먹을 것을 공급받으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그릿 시냇가에서 까마귀가 배달해 주는 음식으로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이제 불행 끝 행복 시작이라고 기대를 했을 텐데 궁핍하기 그지없는 과부에게 가서 얻어먹고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르밧 과부의 형편과 처지를 알았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지 잘 아실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의 전 재산은 통에 가루 한 움큼 그리고 병에 기름 조금입니다. 그것으로 떡을 만들어서 아들과 먹고 죽기만을 기다리는 비참한 과부에게 보냅니다.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인간은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엘리야가 하나님만 의지하는 길로 인도해 가십니다.

 

엘리야가 까마귀를 의지하겠습니까? 아니면 하루 끼니도 해결 못하는 과부를 의지하겠습니까?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는 길로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릿 시냇가에 물이 말랐을 때 엘리야가 기대하는 아니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새로운 길은 아니였지만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새로운 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열린다는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가 아들과 함께 먹고 죽으려고 했던 떡을 엘리야에게 주었을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왕상 17:15 그 여인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다. 과연 그 여인과 엘리야와 그 여인의 식구가 여러 날 동안 먹었지만,

1Kg 17:15 She went away and did as Elijah had told her. So there was food every day for Elijah and for the woman and her family.

왕상 17:16 뒤주의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의 기름도 마르지 않았다. 주님께서 엘리야를 시켜서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되었다.

1Kg 17:16 For the jar of flour was not used up and the jug of oil did not run dry, in keeping with the word of the LORD spoken by Elijah.

 

엘리야의 기막힌 순종이 사르밧 과부에게도 전달이 되었습니다.

사르밧 과부가 무엇을 보고 엘리야의 말에 순종했을까요? 엘리야의 얼굴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증거가 있었던 것이지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의 얼굴, 말에는 증거가 있습니다.

 

엘리야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사르밧 과부에게 임한 은혜가 있습니다.

 

사르밧 과부에게는 가뭄이 끝나는 날까지 통에 가루가 병에 기름이 마르지 않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아무도 양식이 떨어져 떡 하나 만들어서 아들하고 먹고 죽으려 했던 사르밧 과부에게 가는 것이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때로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에, 불확실하다는 이유 때문에, 보지 않았다고, 동의할 수 없다고, 지금 그럴 형편과 처지가 아니라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지 마십시오.

새로운 길은 항상 부족함 속에서, 지금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순종할 때 열린다는 것을 엘리야를 통해서, 사르밧 과부를 통해서 우리에게 선명하게 보여 주십니다.

 

그릿 시냇가에 임한 보호하심의 은혜, 공급하심의 은혜 그리고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는 은혜가 우리 가족들에게 모두 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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