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HOME > 설교와칼럼 > 주일설교방송

0707일 파당이 없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고전110-17

 

2019년 설교는 교회 달력에 나오는 성경 읽기표에 따라서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린도 전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신약성경에는 사도 바울이 편지를 보낸 교회들이 많습니다. 로마교회, 고린도 교회, 갈라디아, 에베소, 빌립보, 골로새, 데살로니가 그리고 바울이 편지를 보내지 않았지만 여러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안디옥 교회도 있지요.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피아, 라오디게아 교회도 있지요. 또 성도들의 집에서 모이는 교회도 무수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교회 중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교회가 바로 고린도 교회입니다.

교회도 교회가 문제가 많은 이유는 고린도 라는 항구 도시의 지역적인 특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고린도라는 도시는 그리스에서 가장 부유한 남부에 있는 항구도시입니다. 고린도는 지중해 연안 국가들의 해상 무역의 중심지로 지중해 연안을 항해하는 각국의 선원들이 체류하는 항구도시였기 때문에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는 수많은 우상과 신전들이 많았습니다. 또 고린도에 사는 사람들은 항구도시답게 자유분방하고 신분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비교적 민주적인 사회를 형성했었습니다. 고린도는 상업과 문화가 발달한 도시였지만 영적으로 타락한 도시였습니다. 아프로디테 신전에는 성을 매춘하는 매춘부가 1천명이상이 상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린도인(corinthian)이라는 말은 사치스럽다, 게으르다, 한량, 난봉꾼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지중해 연안의 각지를 여행하여 얻은 지식과 자료를 정리하여 지리지를 저술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지리학자인 스트라본(Strabon)코린토스가 사람으로 붐비고 부유해진 것은 성스러운 그 여인들(賣春婦) 덕분이었다고라고 했다니 고린도가 얼마나 타락과 방탕의 도시였는지 상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도시에 교회가 세워졌으니 얼마나 많은 문제가 발생했겠습니까?

이런 문제들을 교정하기 위해서 사도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 에베소에서 고린도 전서 편지를 썼습니다.

고린도 교회가 가진 많은 문제들은 오늘날 우리들의 문제이기도 하기에 많은 은혜와 도움을 받게 됩니다.

 

고린도 전서는 1장에서부터 16장까지 빠짐없이 문제들이 등장합니다.

교회 안에 생긴 분파, 교회 안에 만연한 온갖 세상 지혜들, 영적인 일을 육신적인 생각으로 판단하는 문제, 교회의 문제를 세상의 법정으로 가져가는 문제, 우상숭배, 성도들의 술에 취함, 남의 것을 억지로 빼앗는 문제, 이혼문제, 우상의 제물을 먹는 문제, 성찬문제, 은사문제, 부활을 믿지 못하는 문제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문제 중에서 제일 먼저 언급한 것이 교회 안에 형성된 분열과 분파문제였다. 그만큼 분열과 분파 문제가 교회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문제라는 뜻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설교를 준비하면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고린도 교회와 같은 분파나 분열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교회는 목사파와 장로파로 나누어서 분쟁을 하거나, 또는 은퇴 목사파와 후임목사파로 분열을 해서 싸우는 교회도 있습니다. 때로 장로의 파워가 강한 몇몇 장로들이 교회 안에 줄 세우기를 해서 파벌을 형성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그런 가시적인 파벌이나 분열은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언제나 죄인들이 모인 공동체이기 때문에 교회의 규모가 커지거나, 교회 안에 재정이 넘치거나, 교회 안에 이권이 생기게 되면 얼마든지 이런 파당이 형성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파당에 관한 사도 바울의 교훈은 우리에게도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기한 것은 똑같이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을 받고, 같은 교회에서 침례를 받고, 똑같이 성경공부를 하고, 매주일 함께 목장연합예배를 드리고, 함께 성만찬을 하고, 같이 밥을 해서 먹는데 같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다른 분열, 갈등, 파당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더 이해 살 수 없는 것은 각 교회의 지도자들이 모인 목사님들의 모임에서 조차 분열과 파당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우리 대한민국은 국력이 쇠약해져서 36년 동안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고 1945815일 해방이 되었는데 불과 5년 뒤에 1950625일 한국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한국 사람들끼리 서로 총칼을 겨누고 싸운 동족상잔의 비극인(Tragedy of a fratricidal war)것입니다. 그 분단의 역사는 70년 흐른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도 공화당과 민주당으로 나누어서 정권을 잡기 위한 눈에 보이지 않는 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분열과 파당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이 모인 공동체에는 반드시 일어나는 필연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1. 고린도 교회의 파당이 생긴 이유

고전 1:12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은 저마다 말하기를 "나는 바울 편이다", "나는 아볼로 편이다", "나는 게바 편이다", "나는 그리스도 편이다" 한다고 합니다.

1Co 1:12 What I mean is thisOne of you says, "I follow Paul"; another, "I follow Apollos"; another, "I follow Cephas"; still another, "I follow Christ."

고린도 교회 안에는 4개의 파당이 있었습니다.

고린도 교회안에 어떤 성도는 바울파다, 나는 아볼로파다, 게바파다, 아니면 그리스도파 라고 하면서 교회가 찢어지고 분열하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무슨 행사가 있을 때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파벌로 나누어 다투고 분쟁을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교회 안에서 성도로 부름은 받은 성도들끼리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1)은혜 망각.

고전 1:4 나는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여러분의 일로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Co 1:4 I always thank God for you because of his grace given you in Christ Jesus.

사도 바울은 편지의 서두에 고린도 교회 모든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감격이 사라지고 분쟁이 일어났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아 성도가 되었다는 은혜를 망각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부르실 때 지혜있는 자가 많지 않고, 권력을 가진 사람이 별로 없고, 가문이 훌륭한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하나님 앞에 자랑하지 못하도록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베풀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그 은혜를 망각해 버렸다는 것입니다.

죄인이었던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을 받았습니까?

2:8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Eph 2:8 For it is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through faith--and this not from yourselves, it is the gift of God--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오직 하나님의 선물, 즉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은 죄인이 구원을 받을 만한 자격이나 수준이 없었다는 뜻이며, 죄인이 구원을 받을만한 어떤 수고나 노력을 행한 것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죽어서도 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그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를 잊을 수 없다고 1917년 레만(Rehman)목사님이 찬양했습니다.

 

2) 자만

고전 1:5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면에 풍족하게 되었습니다. 곧 온갖 언변과 온갖 지식이 늘었습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성경지식도 많았고, 복음을 열정적으로 전했고, 구원의 확신도 강했고, 영적 은사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하나님의 영적인 축복을 받았는데 이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습니다.

교회안에 믿음이 성장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열심을 내서 봉사할 때 인정도 받고, 칭찬도 받고, 자부심도 생기면서 불평과 불만이 생겨납니다.

이것은 이래야 되고, 저것은 저래야 되고 자기 주장이 생겨나고 다른 사람의 일을 평가하게 됩니다.

때문에 자신의 믿음이 커지고 교회에 일군이 되었다고 생각될 때 주변에 자신을 따르는 파당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내 입에서 교회와 지도자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새어나오기 시작하면 자신이 교만해지고 있다는 것을 감지해야 합니다. 내가 주님의 은혜를 망각해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며 우리 삶에 부어주신 주님의 은혜를 나누는 대신에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사람을 자랑하거나 사람을 비판하는 일에 열을 올립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오늘의 내가 된 것은 그 어떤 것이 되었다고 할지라도 주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남보다 믿음이 좋다면 그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지혜롭다면 그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열심이라면 그것 또한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떠나면 그 순간 교만이 따라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겸손하시길 축원합니다.

 

3)욕심

고전 1:13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기라도 했습니까? 또는,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습니까?

1Co 1:13 Is Christ divided? Was Paul crucified for you? Were you baptized into the name of Paul?

고린도 교회의 분쟁은 단순한 분파나 갈등이 아니라 경쟁이요 다툼입니다. 경쟁과 다툼은 보상을 바라는 욕심에서 시작이 됩니다.

복음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헌신했던 성도들이 힘써서 세웠던 교회를 분열시키고 무너트리는 분파를 형성했던 이유는 욕심 때문입니다.

바울파는 아마 바울에게 복음을 듣고 바울에게 침례를 받았던 성도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은 바울에게 속한 성도이며 바울이 자신의 영적인 스승이라고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아볼로파는 수사학에 능통한 달변가로 아볼로의 가르침으로 신앙에 입문한 사람들이 자연히 아볼로를 영적인 지도자로 인정을 하고 추종을 했을 것입니다.

베드로파는 예수님의 첫 번째 수제이고 초대교회의 수장이었기 때문에 베드로가 예수님의 원조(Original)사도이고 우리들은 베드로에게 가르침을 받은 원조(Original)성도라고 주장을 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이면에는 내가 믿고 따르는 영적지도자는 네가 믿고 따르는 지도자와 비교할 수 없는 최고라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그 분파를 이용해서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기득권을 가지려고 하고, 교회 안에 직분을 탐내기도 하고, 영향력을 발취하려는 추악한 욕심 때문에 분파를 형성합니다.

 

2. 분파없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분열이나 파당이 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유지하며 하나됨을 지켜나가야 하는지 말씀합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아 성도가 되었지만 여전히 흠과 허물이 많은 죄인입니다. 또 그런 성도들이 모인 교회 역시 완벽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분쟁과 갈등 그리고 분열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1)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라.

12:2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Heb 12:2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the author and perfecter of our faith, who for the joy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scorning its shame,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신앙생활을 하라고 권면합니다.

성도들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성도들이 나아가야 할 길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성도들이 추구해야 할 진리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교회가 분쟁과 갈등에 빠진 교회들이 예수님 때문에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분열과 파당은 재산 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감정 때문에 일어납니다.

복음과 진리 때문에 분쟁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예수님으로 시작했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하고, 결국에는 예수님 품으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어는 순간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없이 예배드리고, 예수님 없이 사역하고, 예수님 없이 교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없이 신앙생활을 한다. 아마도 상상이 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없이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820년에 태어나 1915년에 주님 품으로 돌아간 패니 크로스비 여사는 95년 동안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으로 평생을 살았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주님만 바라보며 1만여 편의 찬송시를 쓴 분입니다.

세상에 바라 볼 것이 없었기 때문에 평생을 예수님만 보고 살았기 때문에 늘 마음에 평화와 감사 그리고 은혜가 충만했습니다. 그래서 1만여 편의 찬송시를 쓸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만 바라볼 때 불평과 불만이 사라지고 주님의 은혜만 충만하게 됩니다.

 

세상은 우리의 시선을 빼앗가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비교의식, 열등의식, 우월감, 욕심, 교만, 질투, 원망, 미움이 내 마음에 가득하게 됩니다.

우리의 시선을 빼앗가는 사람이나 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시선을 옮겨야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볼 때 세상은 사랑스럽고, 소중하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무리 흠과 티가 많은 사람도 눈에 거슬리지 않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향했던 시선이 사람이나, 사역을 향하게 되면 분쟁, 시험, 갈등에 빠지게 됩니다.

믿음의 길을 갈 때 모든 문제의 시작은 예수님을 향했던 마음, 예수님을 향했던 시선을 빼앗길 때 생겨납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혹시 예수님께 향했던 마음이나 시선을 다른 것에 빼앗겼다면 예수님께로 향하시길 축원합니다.

 

2) 스타일이 다른 지도자를 수용해라.

4:1 그러므로 주님 안에서 갇힌 몸이 된 내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Eph 4:1 As a prisoner for the Lord, then, I urge you to live a life worthy of the calling you have received.

4:2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깍듯이 대하십시오. 오래 참음으로써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십시오.

Eph 4:2 Be completely humble and gentle; be patient, bearing with one another in love.

사도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았으면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으로 용납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가? 기질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을 온유하고 겸손하게 대하는 것입니다.

수준 낮은 사람, 미숙한 사람을 온유하고 겸손하게 대하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받아 주어야 합니다. 미숙한 사람,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 성격이 모난 사람을 받아준다는 것은 내가 죽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교회안에 파당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서로 삶과 신앙이 스타일이 다른 사람을 수용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적으로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본받을 만한 사람, 따르고 싶은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그러나 내가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사람을 추종해서 파당을 형성해서는 안 됩니다.

고린도 교회에도 파당이 생긴 것도 어떤 특정 지도자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파당은 자신이 선호하는 특정한 지도자를 따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배척하게 될 때 생겨납니다.

아무리 자신이 믿고 존경하는 지도자라고 할지라도 예수님보다 더 의지하거나 사랑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내가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모델이 되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예수님께 나아가는 통로에 불과합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내가 본받고 존경받는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그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해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갈 때 스타일이 다른 여러 지도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자신이 좋아하는 지도자만 따르겠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 성숙과 훈련을 거부하는 것이 됩니다.

고린도 교회에 사도 바울만이 아니라 때로 성격이나 스타일이 다른 아볼로가, 때로 베드로가 지도가 될 때 편견이나 기호에 따라 거부했기 때문에 파당이 생긴 것입니다.

성도가 특정 지도자를 선호하는 까닭은 사역을 잘 하거나 혹은 인격이 훌륭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받고 존경하며 따르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은 늘 효율적이거나 혹은 뛰어난 사람들만을 통해서 일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에 있는 유대인들은 기적을 행하는 능력있는 지도자를 찾고, 헬라인들은 지혜로운 지도자를 찾았습니다.

고전 1:22 유대 사람은 기적을 요구하고, 그리스 사람은 지혜를 찾으나,

1Co 1:22 Jews demand miraculous signs and Greeks look for wisdom,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사람,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을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을 보내시기 때문에 내가 선호하지 않는 지도자라고 할지라도 수용해야 합니다.

 

3)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라(Be led by the Spirit)

고전 1:10 그런데,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같은 말을 하며, 여러분 가운데 분열이 없도록 하며,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으로 뭉치십시오. '

1Co 1:10 I appeal to you, brothers,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all of you agree with one another so that there may be no divisions among you and that you may be perfectly united in mind and thought.

사도 바울은 분열과 파당으로 서로 분쟁하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모두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생각으로 하나가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아무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사람들입니다.

피를 나눈 형제끼리도 뜻이 맞지 않고, 마음이 맞지 않은 것을 더 많이 경험했습니다.

심지어는 내가 낳은 내 자식들도 내 마음, 내 뜻과 다른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예배당에서 개성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전혀 다른 기적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이 일을 가능하게 해 주시는 분이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이 성도들에게 하시는 가장 큰 일 중에 하나가 바로 교회 성도들이 하나가 되게 하시는 일입니다.

마귀는 늘 분열, 시험, 갈등, 이간질을 일으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 마음에 임하신 성령님께서 같은 말,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을 갖게 해 주십니다.

4:3 성령이 여러분을 평화의 띠로 묶어서, 하나가 되게 해 주신 것을 힘써 지키십시오.

Eph 4:3 Make every effort to keep the unity of the Spirit through the bond of peace.

성도가 성령님을 따라 살아갈 때 스타일이 다르고, 기질이 다르고, 성격이 다른 사람이 한 몸, 한 사람인 것처럼 같은 말,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을 갖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나누어진 것을 보면 애통한 마음으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교회가 파당이 생길 수 있느냐? 절대로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세 가지 연속 질문으로 설명합니다.

 

고전 1:13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기라도 했습니까? 또는,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습니까?

1Co 1:13 Is Christ divided? Was Paul crucified for you? Were you baptized into the name of Paul?

질문은 세 가지인데 답은 하나입니다. 하나됨을 깨트려서는 않된다는 것입니다.

첫째, 교회의 머리는 자신들이 추종하는 영적 지도자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한분뿐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모든 성도들의 몸의 지체들입니다.

둘째, 누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혔는지를 깨우쳐 줍니다.

우리 죄를 사하시려고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은 예수님이시지, 나 바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셋째, 누구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는지 상기시킵니다.

내가 비록 몇 사람에게 침례를 베풀었지만 침례를 베푼 사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누구에게 침례를 받고, 누구에게 복음을 듣고, 누구에게 병 고침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그 모든 일의 중심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한 일입니다.

때문에 교회 안의 어떤 분파도, 어떤 분열도, 어떤 분쟁도 합당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분파가 없는 신앙생활을 위해서 우리 신앙의 중심에 사람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자만심을 경계하고 스타일이 다른 지도자를 수용하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9 09월 08일 마음을 지키려면 잠4장23 김기섭 2019.09.08 17
348 09월 01일 인생의 큰 그림을 보는 지혜 시90편1-12 김기섭 2019.09.01 25
347 08월 25일 위기 상황에서 다윗의 결심 시57편7-11 후편 김기섭 2019.08.29 15
346 08월 25일 위기 상황에서 다윗의 결심 시57편7-11 김기섭 2019.08.25 20
345 08월 18일 목자되신 하나님을 따르면 시편23편1-6 김기섭 2019.08.21 28
344 08월 11일 복 있는 사람은 시1편1-6 김기섭 2019.08.12 29
343 08월 04일 오직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욥23장10-17 김기섭 2019.08.04 36
342 07월 28일 감사하지 못할 상황은 없다 욥1장20-22 김기섭 2019.07.28 38
341 07월 21일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후6장1-10 김기섭 2019.07.21 37
340 07월 14일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고전 3장1-9 김기섭 2019.07.14 25
» 07월 07일 파당이 없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고전1장10-17 김기섭 2019.07.07 34
338 06월 30일 향유를 허비하고 칭찬을 받은 여인 막14장3-9 김기섭 2019.06.30 33
337 06월 23일 내부의 갈등을 극복하라 느5장1-13 김기섭 2019.06.23 45
336 06월 16일 하나님의 감동을 받으라. 라1장5-11 김기섭 2019.06.16 47
335 06월 09일 불행의 원인은 내부에 있다 대하32장24-26 김기섭 2019.06.09 55
334 06월 02일 내 삶을 기적으로 채우는 기도의 원리 대상4장9-10 김기섭 2019.06.02 39
333 05월 26일 그릿 시냇가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 왕상17장1-7 김기섭 2019.05.26 53
332 05월 19일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삼상7장7-14 김기섭 2019.05.20 49
331 05월 12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출20장12 김기섭 2019.05.15 39
330 05월 05일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것 잠22장6 김기섭 2019.05.05 47

교회안내

4404 Shelbyville HWy.,
Murfreesboro, TN 37127
Tel/Fax. 1615 - 904 - 1919
chensags@hotmail.com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