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new

HOME > 설교와칼럼new > 주일설교방송new

0922일 선명한 결실의 법칙 갈67-10

 

사람들이 가을을 하늘은 높고 말들은 살찌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가을은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평범한 진리가 눈 앞에 펼쳐지는 계절입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진리입니다.

이 진리는 직접 농사를 짓는 농부들뿐만 아니라 거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점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둘 것이다.”

콩을 심었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었으면 팥이 납니다. 또한 성실하고 부지런히 가꾸었으면 많이 거두고 게을러서 잘 가꾸지 못하였다면 적게 거둘 것입니다.

많이 뿌렸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뿌렸으면 적게 거두고 안 뿌렸으면 거둘 수 없는 자연의 이치 앞에 농부는 늘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 사도 바울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누구나 알고 있는 이 평범한 진리를 다시 언급하고 있는 것일까요?

누구나 아는 내용인데 이것을 영적인 면에서 오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무슨 오해를 한 것일까요?

사도 바울 당시 갈라디아 사람들이 몇 가지 오해를 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분이시기 때문에 심지 않아도 주실 것이다. 아니지요. 그것은 하나님을 조롱한다. 우습게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또 무슨 오해를 했을까요? 네 아무거나 심고 좋은 것을 거둘 것이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달란트 비유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마태복음 25장에는 달란트 비유가 나옵니다. 주인이 먼 타국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의 능력대로 금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서 결산을 하는 내용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았던 종은 다섯 달란트를 남겼고, 두 달란트 받은 종도 두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주인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25:24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다가와서 말하였다. '주인님, 나는, 주인이 굳은 분이시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시는 줄로 알고,

Mt 25:24 "Then the man who had received the one talent came. 'Master,' he said, 'I knew that you are a hard man, harvesting where you have not sown and gathering where you have not scattered seed.

25:25 무서워하여 물러가서, 그 달란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여기에 그 돈이 있으니, 받으십시오.'

Mt 25:25 So I was afraid and went out and hid your talent in the ground. See, here is what belongs to you.'

무슨 뜻일까요? 주인은 지독한 사람이라 심지 않는데서 거두고, 뿌리지 않는 데서 모으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당시에도 사회적인 지위가 있거나, 주인들은 심지 않고, 뿌리지 않고 거둘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의 변명을 들은 주인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25:26 그러자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너는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 알았다.

Mt 25:26 "His master replied, 'You wicked, lazy servant! So you knew that I harvest where I have not sown and gather where I have not scattered seed?

여기서 예수님이 하시고 싶은 이야기는 누가나 심지 않고 거두려는 사람, 힘들이지 않고 공짜로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들은 모두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뜻입니다.

인간의 내면에는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수고하지 않고, 땀 흘리지 않고 거두려는 게으르고 악한 본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그렇게 살기를 바라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심은대로 거두게 하시는것 입니다.

결실의 계절에 우리 모두가 따라야 할 하나님께서 정하신 선명한 결실의 법칙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스스로 속지 말라.

6:7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

Gl 6:7 Do not be deceivedGod cannot be mocked. A man reaps what he sows.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이 자기 자신이 자기를 속이고 있다는 점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속이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정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속고 속이는 세상이라고 말들을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속였다는 것을 알면 감정이 상해서 관계를 끊어버리려고 까지 합니다.

속상하고, 기분이 나쁘지요. 어떻게 나 한테 이럴 수 있나 배신감을 느끼고 치를 떨기도 합니다.

그런데 살면서 다른 사람이 아니라 때로 내가 나 자신을 속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속이면 분통이 터지고, 감정이 상하게 되는데 내가 나 자신을 속였을 때는 늘 정당하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말한 자기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 무엇일까요?

심지 않았지만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스스로 속이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 나쁜 것, 악한 것, 쭉정이를 심고, 좋은 것, 선한 것, 알곡을 거두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 속이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 내가 심지 않은 것을 거둔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나는 이전에 좋은 것을 심었는데 왜 내가 이런 쭉정이, 보잘 것 없는 것, 악한 것을 거두게 되느냐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전에 내가 심은 것을 지금 내가 거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콩을 심어 놓고 지금 팥이 필요하니까 팥을 거두겠다는 것이 스스로 속이는 것입니다.

기분이 나쁠 때, 상처를 받았을 때, 우리는 어떤 것을 심을까요?

나쁜 것, 악한 것, 쭉정이 같은 것을 심을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감정이 상하니까? 섬기지도 않고, 베풀지도 않고, 용서하지도 않고, 이해하지도 않는다.

그럼 내가 나중에 어떤 것을 거두게 될까요?

내가 용서가 필요할 때 용서를 거두게 될까요? 사랑이 필요할 때 사랑을 거두게 될까요?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지요?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 필요한 것을 거두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심은 것을 거두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정신이 번쩍 들지 않습니까?

만약 어떤 사람이 콩을 심어 놓고 팥이 나오지 않는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을 보면 기가 막히고,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갈라디아 성도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육적인 것, 세상적인 것, 땅의 것을 심어 놓고 영적인 것, 천국의 것, 위에 것을 얻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 하거나, 악한 것을 심고 선한 것을 거두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일 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것은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심은대로 열매를 맺게 하시는데 콩을 심어 놓고 팥을 주지 않는다고 억정을 내거나 불만을 나타내는 것은 하나님을 조롱하는 처신이라는 것입니다.

나쁜 것, 악한 것을 심어 놓고 거룩한 것, 선한 것을 바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내가 거두는 것은 다른 사람이 심은 것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내가 심어 놓은 것을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과거에 선한 것, 좋은 것을 심어 놓았는데 지금 악한 것, 나쁜 것을 거두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조롱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무엇을 심고 있는지 뒤돌아 보아야 합니다.

기분이 나쁘다고 악한 것, 나쁜 것을 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또 내가 원하는 때가 아니라고, 내가 원하는 장소가 아니라고 심지 않아도 않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 때문에 심은대로 거두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고 좋은 것, 선한 것을 심으시는 가족들 되시기 바랍니다.

 

2. 심은 대로 거둔다.

6:7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조롱을 받으실 분이 아니십니다.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둘 것입니다.

Gl 6:7 Do not be deceivedGod cannot be mocked. A man reaps what he sows.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두 번째 결실의 법칙은 심은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육체의 욕망에 따라 심는 자는 썩어질 것을 거두게 되고 성령님의 뜻에 따라 심는 사람은 영생을 거두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모두 좋은 것을 거두고 싶어합니다. 또 많이 거두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좋은 것을 거두려고 좋은 것을 심으려고 하는 사람이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또 많이 거두려고 많이 심으려고는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신학교에서 시험을 보는데 답이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답안지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요. 맞는 말이죠. 하나님은 다 아시죠.

교수님이 채점을 하다가 기가막혔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교수가 하나님은 다 아신다는 신학생의 답이 틀렸다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맞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그러다 지혜를 얻었습니다. “하나님은 100, 학생은 0.”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좋은 성적만 기대한다는 것은 결실의 법칙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이런 착각 속에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 모든 형편과 사정을 다 아시니까 나를 이해하실 거야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기도 못하는 것을 하나님은 아실거야? 물론 하나님은 다 아시지요. 하나님이 모르실 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태도는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우리의 형편과 사정을 다 아시기 때문에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으로부터 좋은 것을 거두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친절과 사랑으로 좋은 것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7:12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여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본뜻이다."

Mt 7:12 So in everything, do to others what you would have them do to you, for this sums up the Law and the Prophets.

우리 속담에도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도 있습니다.

 

인생을 의미가 있고 가치있게 사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좋은 것, 선한 것을 부지런히 심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아무것도 심을 수 없는 인생의 황혼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몇 일 전에 힘없이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인생의 황혼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에게 깨우쳐 주시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나뭇잎은 봄에 싹이 나서 가을이면 낙엽이 되어 떨어집니다. 그럼 낙엽은 무엇을 했을까요?

그렇습니다. 나뭇가지에 붙어 있는 수많은 나뭇잎은 나무가 성장하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자기의 사명을 다하면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것입니다. 나뭇잎은 나뭇잎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나뭇잎은 자신의 보이지 않는 모든 영양분을 모든 것을 나무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뭇잎은 낙엽이 되어 떨어졌습니다. 나뭇잎은 여전히 나무가 되어 살고 있는 것입니다.

나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 살다가 낙엽처럼 떨어지게 되는 것이구나 깨달아졌습니다. 나뭇잎이 나뭇잎을 위해서 살지 않고 나무를 위해서 가는 것처럼 나도 나를 위해서 살지 않고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주님을 위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은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편지하면 이렇게 고백합니다.

2: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Gl 2:20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하나님은 심은대로 거두게 하셨습니다.

좋은 것을 심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심는 것입니다. 그러면 좋은 것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5:22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Gl 5:22 Bu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5:23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

Gl 5:23 gentleness and self-control. Against such things there is no law.

사랑, 기쁨, 선함, 온유의 열매를 거두려고 한다면 먼저 그것을 심어야 합니다.

조목자님! 목자 모임에서 거울을 보고 자기 얼굴을 그려 본다고 했습니다.

내가 거울을 보고 웃어 주면 거울은 웃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내가 화나고 찡그린 얼굴을 보여 주면 거울은 화나고 찡그린 모습을 보여 줍니다.

심은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좋은 것을 심으시는 가족들 되시기 바랍니다.

 

3. 거둘 때가 있다.

6:9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

Gl 6:9 Let us not become weary in doing good, for at the proper time we will reap a harvest if we do not give up.

일반적으로 곡식은 봄에 씨를 뿌리고, 심어서 가을에 수확을 합니다. 그런데 과일나무는 심어 놓고 몇 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교회 주차장 건너편에 갈렌 형제님이 밤 나무를 심었는데 아마 4년 되었는데 이제 한 10개 열린 것 같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세상은 심어 놓고 거두는 시기가 일정합니다. 또 심는 사람이 대부분 거두게 됩니다.

그런데 영적인 세계에서는 거두는 것이 시기와 거두는 사람이 다 똑같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심자 마자 거두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똑같은 것을 심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에 거두기도 합니다. 또 내가 심었는데 자식이 거두기도 하고, 내가 심었는데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 거둘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이 정한 사람이 거두는 것이 영적 세계에서 하나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심는 것은 내 자유지만 거두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때때로 내가 뿌린 씨를 내가 거두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씨를 뿌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앙적인 태도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때와 거두는 사람은 하나님께 맡기고, 심고 가꾸는 일을 해야 합니다.

신앙은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씨를 뿌려 놓았지만 싹이 나고 열매가 맺히지 못하게 하는 방해물이 한 둘이 아닙니다. 물이 부족하기도 하고, 벌레가 생기기도 하고, 잡초들이 우거지기도 하고, 우박이 내려 초토화되기도 하고, 토끼들이 새싹을 뜯어 먹기도 하고, 곡식이 익은 다음에는 새들이 곡식을 먹기도 합니다.

때로 아무런 결실을 보지 못할 것 같은 시간을 보낼 때 낙심되고, 불안하고, 조급해 집니다.

그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때에 결실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미국인 선교사님이 한 분이 불교국인 미얀마에 선교하러 들어갔습니다. 5년 동안 미얀마 말을 배우고 정글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했는데 5년 동안 단지 세 사람만이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세 사람은 그 선교사님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 부부와 그의 두 아들, 이렇게 세 사람이었습니다.

그 선교사님은 너무 실망해서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가정부의 아들이 어느 날부턴가 은혜를 받고 열정적으로 전도를 하기 시작하는데 보통 열심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 주변 사람들이 이 아들을 유학을 보내서 목사가 되게 하고 그 목사로부터 미얀마에 복음을 전하여 불교국인 미얀마에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 선교사님이 5년 동안 얼마나 낙심이 됐겠습니까?

그러나 때가 되니까, 그 심었던 씨앗이 자라 열매를 거두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지금은 눈에 안 보이고, 손에 잡히지 않더라도 열심히 심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거둘 날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성령을 쫓아 심고 또 심는 그 일을 계속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아주 중요한 교훈을 합니다.

6:10 그러므로 기회가 있는 동안에,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합시다. 특히 믿음의 식구들에게는 더욱 그렇게 합시다.

Gl 6:10 Therefore, as we have opportunity, let us do good to all people, especially to those who belong to the family of believers.

모든 사람들에게 선한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쉽지 않지요. 우리는 가까이 있는 사람, 친한 사람, 가족에게는 헌신적입니다. 그런데 나를 싫어하는 사람, 나를 무시하거나 상처준 사람, 나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는 무관심하고 사랑을 베풀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가리지 말고 선을 심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이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교회 밖에 있는 사람, 멀리 있는 사람에게도 잘 해야 하지만 교회 공동체 안에 있는 믿음의 식구들에게 더 많이 선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최선을 다해서 섬기고, 사랑하고, 이해를 하지만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때로 소홀히 하고, 섬기려 하지 않을 수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물론 잘 해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 공동체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더 잘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어떤 작은 교회에서 선교사님을 위해서 야드세일을 하고 김밥을 팔아서 몇 천불을 선교헌금으로 보냈다고 그 교회 집사님이 자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참 좋은 일을 하셨네요. 그런데 주님이 기뻐하셨을지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집사님이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저에게 물었습니다.

집사님 아들이 밥을 굶고 있는데 누가 빵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옆집 아들이 굶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집사님은 내 아들을 굶기고 옆집 아들에게 빵을 주겠습니까?”물었습니다. 아니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집사님이 그러고 계신다고 말씀했습니다.

지금 집사님 교회 목사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교육하고, 섬기고, 애를 쓰고 있는데 담임목사님은 사례비가 부족해서 일하면서 교회를 섬기는데 교회 성도들은 야드세일해서 선교비 보냈다고 자랑하고 있는 모습이 그렇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때로 가까이 있는 교우들에게 상처를 받고, 갈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은 내 옆에 있는 교우들입니다.

때문에 하나님이 붙여 주신 교회 가족들을 더욱 더 사랑하고 섬기시는 가족들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4 10월 13일 행함으로 완성되는 믿음 약2장18-26 김기섭 2019.10.13 5
353 10월 06일 믿음으로 삽시다. 히11장8-12 김기섭 2019.10.06 24
352 09월 29일 집사의 조건 딤전3장8-13 김기섭 2019.09.29 22
» 09월 22일 선명한 결실의 법칙 갈6장7-10 김기섭 2019.09.22 22
350 09월 15일 나를 보내소서 사6장1-8 김기섭 2019.09.17 22
349 09월 08일 마음을 지키려면 잠4장23 김기섭 2019.09.08 30
348 09월 01일 인생의 큰 그림을 보는 지혜 시90편1-12 김기섭 2019.09.01 38
347 08월 25일 위기 상황에서 다윗의 결심 시57편7-11 후편 김기섭 2019.08.29 25
346 08월 25일 위기 상황에서 다윗의 결심 시57편7-11 김기섭 2019.08.25 31
345 08월 18일 목자되신 하나님을 따르면 시편23편1-6 김기섭 2019.08.21 40
344 08월 11일 복 있는 사람은 시1편1-6 김기섭 2019.08.12 40
343 08월 04일 오직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욥23장10-17 김기섭 2019.08.04 50
342 07월 28일 감사하지 못할 상황은 없다 욥1장20-22 김기섭 2019.07.28 46
341 07월 21일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후6장1-10 김기섭 2019.07.21 45
340 07월 14일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고전 3장1-9 김기섭 2019.07.14 38
339 07월 07일 파당이 없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고전1장10-17 김기섭 2019.07.07 42
338 06월 30일 향유를 허비하고 칭찬을 받은 여인 막14장3-9 김기섭 2019.06.30 43
337 06월 23일 내부의 갈등을 극복하라 느5장1-13 김기섭 2019.06.23 51
336 06월 16일 하나님의 감동을 받으라. 라1장5-11 김기섭 2019.06.16 51
335 06월 09일 불행의 원인은 내부에 있다 대하32장24-26 김기섭 2019.06.09 60

교회안내

4404 Shelbyville HWy.,
Murfreesboro, TN 37127
Tel/Fax. 1615 - 904 - 1919
chensags@hotmail.com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