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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우는데, 왜 난 안 울지. - 박창환목사님의 글

 

코로나 사태로 온 세계가 두려움과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특히 대구는 대한민국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두려움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도시가 마비된 상황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는 대구의 목사님들이 많은가 봅니다. 대구 목사님들의 눈물은 목사님들뿐만 아니라 성도님들도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분당 꿈꾸는 교회 박창환목사님이 회개하는 마음으로 가사원에 올린 글을 일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늘 대구의 두 목사님,

황 목사님과 손 목사님과 소식을 나누었지요.

대구의 목사님들이 울고 있네요.

목사님들만이 아니라 성도들도 울고 있네요.

텅 빈 예배당을 보고 울고,

예배당에서 와서 예배하고 싶어서 울고,

사랑하는 성도들을 볼 수 없어서 울고,

목사님도 볼 수 없어서 웁니다.

우한폐렴 빨리 거둬주시길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주시길

마음껏 예배할 수 있길

통회하고 자복하며 부르짖고 있네요.

 

이 현실, 울어야 하는데 난 왜 울지 않지^^ 난 왜 애통하지 않지~

대구가 무슨 죄가 있다고 대구는 울고 난 안 울고...

오늘 우리 모두의 일이고,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시는데...

 

Self-righteous로 가득한 것은 아닐까?

아니면 영적으로 감각없는 죽은 것은 아닐까?

 

울어야 하는데

현실을 보면 애통해야 하는데^^

 

박창환목사님과 같은 마음을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자 마트마다 고기, , , 휴지 그리고 손 세정제가 바닥이 났습니다. 정말 슬프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든지 나만은 어려움을 당하지 않아야겠다는 이기심을 눈으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미국에 생필품이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미국에 생필품이 떨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어려우면 나누어 쓰고, 아껴 쓰면 부족함이 없을 텐데, 다 같이 고통을 분담하면 이런 혼란을 겪지 않아도 될 텐데.’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내 옆집에는 물건이 있어도 못사는 가난한 사람,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들은 고통을 받고 있는데 나는 부족함이 없이 살면 행복할까? 주님이 기뻐하실까? 나중에 예수 믿으라고 전도할 수 있을까?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불안한 마음에 생필품을 사재기하는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이 2천년이 지난 오늘 다시 묻습니다. “누가 네 이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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