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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2020.04.12 11:23

김기섭 조회 수:60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를 길을 잃어버린 많은 가족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이 길이 되고, 생명이 되고, 진리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때로 길을 가면서 내가 왜 가는지, 어디로 가는지, 올바른 길인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저처럼 무지하고, 무능한 사람들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토니 캠폴로의 책 회복에 보면, 이런 글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이 뉴저지 주의 프린스턴 역에서 기차를 타고 북쪽으로 가는 길이었다. 검표시간이 되어 차장이 아인슈타인의 좌석까지 왔는데 아무리 찾아도 기차표가 보이지 않았다. 당황한 아인슈타인은 호주머니며 서류 가방까지 정신없이 뒤졌다. 그 모습을 본 차장은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인슈타인 박사님이시죠? 기차표는 신경 쓰지 마십시오. 박사님 같은 분이 기차표를 사지 않으셨을 리가 없죠. 표를 보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20분쯤 지나 차장이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데 웬일인지 아인슈타인이 아직도 표를 찾고 있었다. 그래서 차장은 다시 말했다. “박사님, 기차표는 신경 쓰지 마시라니까요. 박사님이 누구신지 압니다.” 그러자 아인슈타인이 자리에서 일어나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기차표를 찾으려는 것은 내가 어디로 가는지를 몰라서예요.”

목회를 하면서도 늘 고민했었던 세 가지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 주님이 원하시는 목회는 어떤 것일까? 왜냐하면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성공적인 목회는 늘 부흥하고 성장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것이 왠지 성경적인 것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성장과 부흥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목회자가 원하는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았었습니다. 둘째, 주님이 원하시는 신앙생활은 어떤 것일까? 한국 사람의 신앙생활은 참 다른 민족에게서 찾기 힘들 정도로 열심인데 왠지 신앙과 삶이 분리가 된 듯한 모습이 이것은 주님이 원하시는, 성경적인 신앙생활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셋째, 지금 교회가 주님이 그렇게 꿈꾸셨던 교회인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세우시길 소원했던 교회가 과연 지금의 교회일까? 별일도 아닌 것으로 목사와 장로가 분쟁하는 모습이 자꾸 뉴스를 통해서 전해지는 것을 보면서 교회의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는 것 같았었습니다.

그러다가 가정교회를 만나면서 이 세 가지 의문에 대한 답을 얻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주님이 소원하시는 목회,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에 대한 답이 있었습니다. 첫째, 주님이 소원하시는 목회는 주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담임목사님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라고 하시면 하고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예수님께 순종하지 않는 목회는 더 이상 성경적인 목회가 아닙니다. 둘째,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은 주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믿고, 주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살아보려고 하는 삶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그렇다고 하시면 그런 줄로 알고 주님이 아니라고 하시면 아닌 줄로 알고, 주님일 하라고 하면 해야 하고 주님이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교회를 회사처럼 성장시키고 부흥시키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구원해서 예수님의 제자를 만드는 교회입니다. 제자가 만들어지지 않는 교회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아직도 주님이 원하시는 목회, 주님이 소원하시는 교회,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가는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들을 바라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왜 신앙생활이 행복하지 못하는가? 저는 그 답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이 원하는 목회, 주님이 소원하시는 교회,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을 하면 주님도, 목회자도, 그리고 성도도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가정교회가 추구하는 단 하나는 성경대로입니다.

2020년 부활절에 나는 과연 어디로 가는지 부활하신 주님께 물어보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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