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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는 .....

2020.06.14 11:25

김기섭 조회 수:58

그 다음에는 .....

 

지난 주 존경하고 사랑하는 최영기목사님으로부터 최혜순사모님의 평안한 천국 환송을 위한 기도 부탁 편지를 받았습니다.

암세포가 온몸으로 전이가 되어서 2-3주를 버티기 어렵게 되었다고 합니다. 휠체어 없이 한발자국도 돌아다닐 수 없고, 침대에 눕거나 일어날 때, 변기에 앉거나 일어날 때도 도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세상은 모든 사람이 반드시 마주해야 할 인생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최영기목사님과 최혜순사모님을 위한 기도를 하다가 그 다음에는이라는 예화가 떠올랐습니다.

로마 우르반대학의 정문에는 <그 다음에는 그리고 그 다음에는>이라는 글이 기록되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 사연인즉, 이 대학에 법대를 다니며 장래가 촉망받는 한 청년이 있었는데 가난하여 한 부자를 찾아가 학비를 부탁하자 그 노인은 그 청년의 학비를 대어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자네는 법대를 졸업하고 무엇을 하려는가?’, ‘변호사가 되려고 합니다.’

그 다음에는?’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좋은 집을 짓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좋은 차를 사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예쁜 아가씨와 결혼하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아들 딸을 낳아 잘 기르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점점 늙게 될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청년은 그 다음 답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이 있다는 것조차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때 노인은 청년에게 그 다음에는 죽을 것이며, 그 다음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가리켜 주었답니다. 인생의 큰 그림을 깨달은 그 청년은 후에 하나님을 믿고 그 학교의 총장이 되어 인생이 어디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고, 어디로 가는가?’를 바로 알고 죽음을 준비하면서 사는 자가 되라고 젊은 청년들에게 믿음의 도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도 법대 청년처럼 근면하고 성실하게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 일을 다 이루고 난 다음에는 또 다른 그 무엇인가를 또 열심히 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 다음에는... 그러나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지 못하다가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근면하게 살아도 인생의 마지막에는 지난날이 안타깝고 후회스러운 일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죽음을 맞이 할 줄 알았다면 부지런 할걸, 좀 더 이해해 줄걸, 좀 더 베풀걸, 좀 더 예배를 잘 드릴 걸, 걸 걸 걸 걸......

인생에서 죽음은 필연적으로 마주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이 세상에 그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 모두 하나님을 만날 그 날을 준비하며 사는 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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