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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사의 나쁜 습관을 고발합니다.

 

우리 속담 중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린시절부터 몸에 밴 나쁜 습관이 지금까지 나에게 나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 이로운 좋은 습관은 들이기는 참 힘이 듭니다. 그런데 나쁜 습관은 몸에 빨리 익숙해지고 나중에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술, 담배, 마약, 도박이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끊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좋지 않은 습관이 참 많습니다. 운전을 성급하게 한다든지, 말보다 행동이 빠르다든지, 갈증 나거나 속이 더부룩 할 때 콜라를 마신다든지,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입을 쩍쩍거리린다든지, 국수를 먹을 때 젓가락으로 그릇을 탁, 탁 두드린다든지 그리고 물건을 휙 휙 던지는 습관입니다. 늘 저의 생활을 지켜보는 아내가 저의 나쁜 습관을 제일 잘 압니다. 예전에는 내가 그런 습관이 있는지 조차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서 아내가가 저의 나쁜 습관을 알려 주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나쁜 습관이 잘 고쳐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제가 물건을 던지면 혹시 기분이 나쁜지? 화가 난 것인지? 힘든 일이 있는지? 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뭐 화가 날 때 그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습관적으로 물건을 던집니다. 그래서 유리 컵이나 그릇을 깨트리기도 하고, 쓰레기를 그냥 휴지통에 가서 넣으면 되는데 휴지통까지 걸어가기 싫어서 멀리서 던지다가 휴지통에 들어가지 않으면 다시 가서 주워서 휴지통에 넣어야 합니다. 또 작은 나사같은 것을 던져서 잃어버리고 한 참을 찾기도 합니다. 그때 마다 왜 나에게 이런 나쁜 습관이 있어서 불필요한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스스로 푸념을 합니다. 제가 우리 가족들에게 나의 나쁜 습관을 고백하는 것은 지금 고치려고 노력을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이런 나의 나쁜 습관 때문에 상처를 받는 분들이 계시면 너그럽게 용서를 해 주시고 또 그런 저의 나쁜 행동 때문에 상처를 받으셨다면 저에게 기분 나쁜 일 있으세요?’라고 말씀해 주시면 제가 깨닫고 사과라도 하려고 합니다. 적어도 나의 나쁜 습관 때문에 누군가가 불편해 하고, 상처를 받는다면 사과라고 해야 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 가족들이 저의 단점, 나쁜 습관을 알면서도 늘 이해해 주시고, 감싸 주시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나쁜 습관을 방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좀 더 나쁜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견책도 해 주시고, 불필요한 오해 때문에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이 마음 상하시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2019년 콜라, 커피, 라면을 끊었었는데 2020년 새로운 마음을 다시 시작을 했었습니다.(ㅋㅋㅋㅋ) 이제 다시 콜라, 커피, 라면을 줄이도록 노력 중입니다. 저의 나쁜 습관 때문에 마음 고생하신 모든 가족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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