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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랑 렘923-24

 

“Humblebrag”라는 단어를 아십니까? 2019년 옥스퍼드 사전에 등재된 신조어입니다.

겸손하다는 뜻의 형용사 “humble”과 자랑하다는 뜻의 동사 “brag”가 합성된 신조어입니다. 이 단어의 뜻은 표면적으로는 특별할 것 없는 혹은 자기 비하적인 발언이나 행동인데, 실제 의도는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어떤 것에 관심을 끌기 위한 말이나 행동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랑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것이나,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거나, 남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있거나,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보거나,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가지고 있거나 하면 그것을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어떤 중년 부인이 회사에서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에게 생일 선물로 다이아반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일찍 시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갔습니다. 그리고 야채를 파는 주인에게 배추는 얼마인가요? 오이는 얼마인가요? 가지는 얼마인가요? 대파는 얼마인가요?’ 다이아 반지가 낀 손가락으로 야채를 가리키면서 계속 가격만 물어 보았습니다. 야채 파는 주인이 그 이유를 알아차리고 손가락으로 입술을 들어 올려 자신의 큰 금이빨을 보여 주며 가격을 말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웃을 수 없는 이유는 우리도 이렇게 살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랑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나도 나름 훌륭한 사람이다. 나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인정을 받고 싶은 욕구 때문입니다. 어쩌면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거기에 이렇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사랑 받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은 어디서나 인정도 받고, 사랑도 받아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마음껏 자랑하며 살고 와라 말씀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어떤 것은 자랑을 하지 말라고도 말씀하시고 또 어떤 것은 자랑을 하라고도 말씀하십니다.

즉 성도는 자랑해야 할 것과 자랑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랑이 무엇인지 가르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의 죄악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심판하실 것이라고 외치던 예레미야가 왜 갑자기 자랑에 대한 말씀을 하느냐에 의문이 듭니다. 말씀의 앞 뒤 문맥이 맞지 않습니다.

지금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이 범한 큰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상황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숭배와 탐욕 때문에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학대하고 갈취하는 죄 때문에 바벨론을 보내서 심판하겠다. 그 심판은 확실하고 얼마나 가혹한 것인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9:15 그러므로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이 백성에게 쓴 쑥을 먹이며, 독을 탄 물을 마시게 하겠다.

Jr 9:15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See, I will make this people eat bitter food and drink poisoned water.

9:16 또 내가, 그들도 모르고 그들의 조상도 알지 못하던 이방 민족 가운데 그들을 흩어 놓고, 내가 그들을 전멸시킬 때까지 칼이 그들을 뒤쫓게 하겠다."

Jr 9:16 I will scatter them among nations that neither they nor their ancestors have known, and I will pursue them with the sword until I have made an end of them.”

 

공포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닥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를 할 때 유다 백성들의 정상적인 반응은 무엇일까요? 두려워하고, 울고, 통곡을 하고 회개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917-22절을 보면 사람이 죽어서 곡하는 소리 온 사방에 퍼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유다가 바벨론에게 완전히 망해서 사람들의 시체가 거름 더미처럼 널려 있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런 상황에 앞으로 전개 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으면 정신을 차리고, 대비를 하고, 회개를 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우리는 지혜가 넘쳐난다. 어떤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 우리가 얼마나 강한지 알게 될 것이다. 아무리 전쟁이 오래 계속되어도 먹고살 재물이 넉넉하다.”라고 자랑을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랑이 무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1.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자랑

9:23 "나 주가 말한다. 지혜 있는 사람은 자기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아라. 용사는 자기의 힘을 자랑하지 말아라. 부자는 자기의 재산을 자랑하지 말아라.

Jr 9:23 This is what the Lord says: “Let not the wise boast of their wisdom or the strong boast of their strength or the rich boast of their riches,

 

하나님의 사람이 자랑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자랑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 있고, 그 교만 때문에 넘어지게 됩니다.

 

첫째,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지혜입니다. 지혜가 없으면 돈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 명예를 잃어버릴 수도 있고, 다된 일을 그릇 칠 수도 있습니다.

지혜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무리 지혜롭다고 할지라도 그 지혜를 자랑은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잠언서 기자는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사람은 악한 일이라고 말씀합니다.

 

3:7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지 말고, 주님을 경외하며 악을 멀리하여라.

Pr 3:7 Do not be wise in your own eyes; fear the Lord and shun evil.

 

유다 백성들이 자신들의 지혜를 자랑했다는 것은 자랑할 만 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지혜를 가지고 우월감을 가지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지혜없는 사람을 깔보고 경멸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데 오히려 하나님 주신 지혜로 하나님을 무시하고 교만해서 악용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시련을 당하는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지혜를 구하라고 권면합니다.

 

1:5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아낌없이 주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받을 것입니다.

Jms 1:5 If any of you lacks wisdom, you should ask God, who gives generously to all without finding fault, and it will be given to you.

 

믿음으로 고난을 당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성도에게 필요한 것은 하늘로부터 임한 지혜입니다. 인내 할 수 있고, 믿음으로 반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지혜입니다.

짧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보람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려면 하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지혜를 얻었을 때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는 가족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둘째, 힘을 자랑하지 말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힘이 약하다는 것 때문에 자존심 상해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고 자기 자신이 더 힘이 세고 더 용맹하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합니다. 누가 술을 많이 마시지는, 누가 음식을 빨리 먹는지, 누가 오래 버티는지 내기를 합니다.

가장 남자들이 많이 하는 힘 자랑이 팔씨름, 무릎 씨름입니다.

 

지난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 봉송의 마지막 점화를 붙인 사람이 왕년 전설적인 헤비급 프로복싱 선수였던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였습니다. 상대방을 빙빙 돌다가 틈이 생길 때 매섭게 쨉(Jab)을 날려 상대방을 KO시킨다고 해서 얻어진 별명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입니다.

올림픽 경기장에 첨석한 8만 관중에 전 세계인들이 개막식 성화 봉송 마지막 점화를 생중계로 지켜 왔습니다. 그런데 불치병인 파킨슨병으로 손과 발을 잘 움직이지 못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인간의 힘과 용맹은 어느 순식간에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것입니다.

 

성경안에서도 블레셋의 천하 무적의 용사였던 골리앗도 고작 약관(弱冠)이 되지 못한 다윗의 물매 돌에 쓰러졌습니다.

오늘 넘치는 힘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힘 자랑하지 마시길 축원합니다.

 

셋째, 재물을 자랑하지 말라.

저는 우리 모든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 재물이 모자라지 않고 넉넉해서 꾸어줄지라도 꾸이지 않는 성도들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사람들이 돈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밤낮없이 일을 하지만 늘 돈이 없어서 쩔쩔매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렇게 많은 노력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천문학적인 재물을 모으는 것을 봅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신명기에서는 그 비밀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8:18 그러나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그 언약을 이루시려고 오늘 이렇게 재산을 모으도록 당신들에게 힘을 주셨음을, 당신들은 기억해야 합니다.

Dt 8:18 But remember the Lord your God, for it is he who gives you the ability to produce wealth, and so confirms his covenant, which he swore to your ancestors, as it is today.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물을 얻는 것이 하나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재물을 얻으려고 노력을 해야 하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 손에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성도는 다른 사람이 재물을 많이 얻으면 부러워하거나 시기하지 말고 축복해 주어야 합니다.

실제 삶을 살아갈 때 가장 우리의 삶을 구속하는 것이 돈입니다.

돈이 없어서 창피를 당하기도 하고, 무시를 당하기도 하고, 서러움을 당하기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재물이 필요하지만 재물을 주시는 하나님을 재물보다 더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이렇게 권면하셨습니다.

 

12:15 그리고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조심하여, 온갖 탐욕을 멀리하여라. 재산이 차고 넘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거기에 달려 있지 않다."

Lk 12:15 Then he said to them, “Watch out! Be on your guard against all kinds of greed; life does not consist in an abundance of possessions.”

 

아무리 인생을 살아갈 때 재물이 필요하다고 할지라도 재물이 우상이 되면 재물보다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예수님의 경고를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길 축원합니다.

 

성경은 지혜, 힘 그리고 재물 자체를 부정하거나 악한 것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지혜, 힘과 재물을 자랑하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지혜, , 재물 앞에 함께하는 단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의라는 단어입니다. “자기의 지혜, 자기의 힘, 자기의 재물을 자랑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지혜, 힘 그리고 재물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셨는데 유다 백성들은 모두 자신들의 것이라고 자랑을 합니다.

 

자신을 높이고, 자기 이름을 내고,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혜, 힘 그리고 재물을 자랑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분명 우리 모두 그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지혜, 힘 그리고 재물을 얻었을 때 우리는 100% 자랑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이 모든 것을 얻게 하신 분이 누구신지 기억하시길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랑.

9:24 오직 자랑하고 싶은 사람은, 이것을 자랑하여라. 나를 아는 것과, 나 주가 긍휼과 공평과 공의를 세상에 실현하는 하나님인 것과, 내가 이런 일 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아 알 만한 지혜를 가지게 되었음을, 자랑하여라. 나 주의 말이다."

Jr 9:24 but let the one who boasts boast about this: that they have the understanding to know me, that I am the Lord, who exercises kindness, justice and righteousness on earth, for in these I delight,” declares the Lord.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아무것도 자랑하지 말라고 하면 모두 속병이 들어서 시름시름 앓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너무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마음껏 자랑해도 되는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아는 것

성도가 자랑해야 할 첫 번째는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남녀노소, 빈부귀천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허락된 일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하나님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공부를 많이 한다고 저절로 하나님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 휴스턴 서울 교회를 섬기는 오춘도 목자님이 포닥(Postdoctoral researcher)을 공부하러 미국에 왔다가 동료교수의 전도로 목장에 왔다가 하나님을 믿는 할머니 성도를 보고 회개를 했다고 합니다. 자신은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어서 대단하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초등학도 중퇴했지만 하나님을 믿는 할머니 보다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대통령도 할 수 있고, 회사의 사장을 할 수도 있고, 대학의 교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적으로 아무것도 몰라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알 수 없고, 얻을 수 없는 영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17:3 영생은 오직 한 분이신 참 하나님을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Jn 17:3 Now this is eternal life: that they know you, the only true God, and Jesus Christ, whom you have sent.

 

영생 즉 구원은 무엇입니까? 오직 한분이신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유다 백성들은 어려서부터 모세 오경을 배고, 때마다 제사를 지내고, 절기를 지켰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 유다 백성들이 자기들의 지혜, 자기들의 힘, 자기들의 재물을 자랑하고 있는 것을 통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세상적 것들을 자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게 되면 아무리 탁월한 지혜, 세상에서 최고의 힘 그리고 천문적인 재물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자랑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 가지고 있는 최고를 자랑합니다.

하나님이 최고인 사람은 하나님을 자랑합니다. 자기 자신이 가진 것 중에 최고가 금송아지인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금송아지만 자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하나님을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칩니다.

 

6:3 우리가 주님을 알자. 애써 주님을 알자. 새벽마다 여명이 오듯이 주님께서도 그처럼 어김없이 오시고, 해마다 쏟아지는 가을비처럼 오시고,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오신다.

Hs 6:3 Let us acknowledge the Lord; let us press on to acknowledge him. As surely as the sun rises, he will appear; he will come to us like the winter rains, like the spring rains that water the earth.”

 

인생의 비극은 돈이 없거나, 지혜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옵니다.

하나님을 자랑하는 축복을 누리려면 힘써 하나님을 아시기 축원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하시는 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도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자신도 행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 가는 과거정입니다.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도 좋아해서 그 일을 행복하게 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그 청년 바보의사라는 책이 있습니다.

고려 의과대학 91학번 내과 전문의 고 안수현씨의 짧디 짧은 참의사로서의 삶을 그려낸 책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환자로 오시는 예수님을 대하듯이 환자를 대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할아버지가 간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위태로운 삶을 이어나가고 있을 때 과 안수현 의사는 불이 꺼진 늦은 밤 환자의 병실을 찾아서 이렇게 기도를 해 주었다고 합니다.

 

여호와 라파, 치유의 하나님, 우리 할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 주세요. 좀 더 시간을 주셔서 가족들의 얼굴을 한번이라도 더 보게 해 주세요. 무엇보다도 할아버지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고백을 하게 해 주세요. 저는 치료만 할 뿐이니, 주님께서 몸과 영혼을 깨끗하게 치유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청년 의사 안수현이 기도하고 나갔을 때 예수님을 믿지 않던 할아버지는 눈에서 눈물이 나고 마음이 따뜻해 졌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 하나님이 하시는 일도 좋아해서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고, 베푸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 청년 바보의사란 책에서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였던 폴 투르니에(Paul Tournier)의 글이 쓰여 있습니다.

우리 의사들의 직업은 목사와 같은 성직이다. 나는 교회가 목사를 임명하는 것과 똑같이 의사도 임명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과도 일치한다. 우리가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 우리의 직업에 몸을 바치는 것도 바로 이 신념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 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자랑을 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세상에 큰 불행과 비극에 빠진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당신들을 긍휼히 여기신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세상의 불공평과 불의 때문에 낙심하고 절망하는 영혼들에게 하나님께서 공의와 공평을 실현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이런 자랑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셋째, 하나님이 주신 은혜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노력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깨달을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셔야 합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행복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목숨보다 소중한 자녀를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이렇게 귀한 예배를 드리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내가 숨쉬며 살아가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느날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하느냐?(Who do people say the Son of Man is?)”

제자들이 침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그리고 예언자 중에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대답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Who do you say I am?)”라고 물으셨습니다.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십니다."

Mt 16:16 Simon Peter answered, “You are the Messiah, the Son of the living God.”

 

베드로의 대답이 정말 정확한 대답입니다. 제자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들이 알고 있었던 베드로는 이런 대답을 할 만한 사람이 아니였습니다. 이 대답은 베드로의 머리, 배움, 경험에서 나온 말이 아라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16:1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시몬 바요나야, 너는 복이 있다. 너에게 이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다.

Mt 16:17 Jesus replied, “Blessed are you, Simon son of Jonah, for this was not revealed to you by flesh and blood, but by my Father in heaven.

 

그렇습니다. 이런 지혜, 이런 능력, 이런 축복은 다 누구로 말미암은 것입니까?

나의 노력, 나의 지혜, 나의 능력, 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고백을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남들보다 더 많이 가졌을 때, 남들보다 더 많이 알 때, 남들보다 더 많이 누닐 때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실 때마다 걱정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하고 40년 동안 광야의 훈련을 끝내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부자가 되고 평안하게 되면 하나님의 걱정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8:17 당신들이 마음 속으로 '이 재물은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모은 것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Dt 8:17 You may say to yourself, “My power and the strength of my hands have produced this wealth for me.”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성공하고, 건강하고, 힘을 얻을 때 우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지만 하나님께서 걱정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을 내 능력, 내 지혜, 내 노력으로 얻었다고 할까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잊어버릴까와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자녀답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랑하면서 인생을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깨닫게 되었는지를 자랑하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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