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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는 길

2021.08.22 17:10

김기섭 조회 수:6

가지 않는 길

 

오늘은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가 쓴 가지 않는 길이란 시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한 사람이 가을날 숲 속을 걷다 두 갈래 길을 마주했다가 고민 끝에 사람이 적게 지나간 길을 택했고, 이 때문에 이후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내용입니다.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잣나무 숲 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 간 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

사람이 밟은 흔적은 먼저 길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서리 내린 낙엽 위에는 아무 발자국도 없고

두 길은 그날 아침 똑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 먼저 길은 다른 날 걸어보리라! 생각했지요.

인생길이 한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

두 갈래 길이 숲 속으로 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라고

 

인생의 길을 가면서 무수한 선택을 해야 하지만 때로 양단간에 결정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이 180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인은 좁은 길,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길을 갔기 때문에 운명이 바뀌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믿음 안에서 넓은 길이 아닌 좁은 길로 가야 생명의 길, 축복의 길, 면류관의 길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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