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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

 

지난 화요일 한국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동생으로부터 아버지가 급히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카톡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늘 마음속으로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었던 저는 혹시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극도의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방향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무엇인가 결정을 해야 하는데 어떤 결정도 쉽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이런 상황에 직면하면 조언도 하고, 명쾌하게 답을 내릴 수 있는데 막상 나의 문제일 때 결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한국에 있는 동생들이 적합하게 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내가 아버지의 6자녀 중에 장남인데 임종을 지키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고등학교 때 부모님을 떠나서 60살이 되도록 한번도 아버지를 모시고 살지 못했는데 이제 그럴 기회조차 없는 것이 아닌가?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이때 다니엘에게 주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3:17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3: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우리에게 당면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조건 감사하는 일이었습니다.

내가 바라고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아니할지라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해야 할 일은 마땅히 감사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이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 뵙지 못하는 불효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해야 할 고백은 무조건 감사였습니다.

그래서 주님 앞에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수도 없이 외쳤습니다.

내가 감사를 외칠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불안, 염려가 떠나고 마음에 평안이 회복되고 주님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의사의 소견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더 커지게 된 것입니다.

내가 미국에 있는 20년 동안 하나님은 수많은 위험에서 아버지를 지켜 주셨었습니다. 이 위험에서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리라는 믿음이 내 마음에 가득하게 됩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찬양이 내 영혼 깊은 곳에서 흘러나옵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해요 주님 뜻을 믿기 때문이죠.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사랑해요 협력해서 선을 이루어요.

 

언제나 나를 향한 신실한 사랑 우리를 향한 그 크신 사랑

우리가 함께 높이며 주를 찬양해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

 

기도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경제적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을 선하심음 믿습니다.

아픈 몸이 회복되지 않아도 여전히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최악의 환경에서도 여전히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쁨과 감사합니다.

이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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