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증인은 왜 이단인가 5
<교리면>
예수님의 부활에 관하여
1. 여호와 증인 주장
예수님의 부활은 '영'의 부활로서 육체를 가지신 부활이 아니며, 미가엘 천사로 살아난 부활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인간 육체는 하나님이 처치하셨다(벧전 3:18, 요 20:6-7, 고후 5:16). 만일 예수님의 부활에서 육체를 가졌다면 예수님은 천사보다 못하다.
2. 여호와 증인의 주장에 대한 비판(올바른 성경적 가르침)
예수님의 부활은 천사의 부활이 아니다.
육체와 더불은 영적인 부활이다(요 20:9, 27, 눅 24:39, 마 28:6).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디베랴 바닷가에서 제자들을 위해 숯불을 피우시고 생선을 구우셨으며, 떡도 준비하셔서 조반을 먹게 하심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육체의 부활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겠는가. 그리고 이때 제자들은 예수님이신줄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아무도 "당신이 누구냐"라고 묻는 자가 없었다고 했다(요한복음 21:9-14).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의 그 육체적 모습과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죄의 결과인 죽음을,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음을 의미하는 하나님의 능력의 사건을 증명하는 사건이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상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죽으셨고,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그래서 제자들에게 보이셨다고.
40일 동안 이 땅에 계시면서 당신의 부활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확증해 보여 주셨다고.
그리고 사도행전 1장에서 사람들이 보는 눈 앞에서 하늘로 올리워 가셨음을 말이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5:35절 이하에서 "또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어리석은 자여 너의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제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바울의 이 말씀에 의하면 우리 인간의 육체란 땅에 속한 육체가 있고 하늘에 속한 육체가 있다는 것이다. 즉 신령한 몸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가지신 육체는 땅에 속한 육체가 아니다. 하늘에 속한 육체이다.
우리가 죽은 후 다시 부활할 때 가질 몸이 이것이다.
예수님은 천사도 미가엘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하나님이시다.
히브리서 1장에서 이 사실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지 않는가.
히브리서는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기록한 성경이다.
즉 유대인들이 기독교에서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려 하자 유대교에서 믿는 교리와 기독교의 교리를 비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서를 보면 예수님을 천사와 비교하고 있고, 모세와 비교하고 있다.
그런데 예수님이 천사와 같다고 했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4절 이하를 보라.
"저(예수그리스도)가 천사보다 얼마큼 뛰어남은 저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뇨 또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오게 하실 때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8절에 보면 "아들(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홀은 공평한 홀이니이다"
이 구절을 헬라어 원문으로 직역하면 이런 뜻이다.
"프로스 데 톤 휘온 호 드로노스 수 호 데오스 에이스 톤 아이오나 투 아이오노스 카이 헤 라브도스 테스 유뒤테토스 라브도스 테스 바실레이아스 수"
="그러나 그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당신의 보좌가 영원 영원까지, 그리고 당신의 나라의 홀은 공평한 홀입니다."
특히 이 구절에서 인용하고 있는 성경은 시편 45:6, 7인데 이 구절을 인용할 때 우리 한글성경에선 번역되어 있지 않지만 헬라어 원문을 보면 강한 역접 접속사인 '데'(그러나)로 시작되어 아들 예수님은 앞절에서 언급된 가변적이고 피조된 천사들과는 완전히 다른 존재임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그런데 어째서 예수님이 미가엘 천사란 말인가.
이 얼마나 무서운 이단적 근성을 보이고 있는 말인가.
어떻게 미가엘 천사가 우리의 죄를 대속해 줄 수 있는 것인가.
한편, 여호와의 증인은 창세기 6:1-3을 들어서 천사가 인간의 육을 입는 방법이 나타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창세기 6장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아들을 천사라고 보는 견해에서 비롯한 것이다. 물론 이렇게 주장하는 견해들이 없지 않다.
창세기 6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해선 크게 세가지 학설이 제기되고 있다.
첫째는 '귀족의 아들들'이라고 보는 결해로서 이는 유대 랍비들의 전통적인 견해이다.
둘째는 천사들이라고 보는 견해이다.
셋째는 셋 계통의 '경건한 자손들'이라고 보는 견해다.
그럼 어느 주장이 성경적인 해석에 부합하는가.
먼저 첫번째 유대 랍비들이 주장한 설명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과 사람의 딸들을 단순히 신분이 다른 두 계급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 주장은 주로 비평주의 학자들이 지지하는 견해이다. 그러나 성경이 천사의 성적인 기능에 대하여 침묵하고 있고 마태복음 22:30절에서는 천사의 결혼에 대하여 분명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단정하기가 어렵다. 더욱이 이러한 입장들은 신인 동형 동성론적 다신관을 가지고 있는 헬라의 여러 신화들에서 영향을 받은 가정들이기 때문에 성경의 입장과는 상당한 거리감을 갖는 것이라 하겠다.
이러한 견해들에 대해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모두 인간의 가족 관계에 기초한 단어라는 것을 알리고 있고, 4장과 5장의 족보가 '사람의 딸들'과 '하나님의 아들들'의 차이에 대한 배경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라는 어구가 법적인 결혼 관계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히브리적 표현이지만, 부자연스런 결혼 관계를 언급하는 일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는 사실, 그리고 3절에서 언급되고 있는 하나님의 심판이 천사가 아닌 인간에게 향하고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해 주고 있다. 특히 이 사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경건한 셋의 자손들을 의미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어 세 번째 견해를 뒷받침해 준다는 것이 정통적인 주장이다.
그리고 창세기 6장 3절에서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라는 구절에서 '육체'란 히브리어 원문을 보면 '베샤감 후 바사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직역하면 이렇다. "왜냐하면 그가 육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육체'란 어떤 것을 말하는가.
여호와증인은 이 육체를 인간의 몸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래서 천사가 인간의 몸을 입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히브리어 원문을 살펴보면 그런 의미가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육체'를 표현한 히브리어 '바사르'는 단순히 인간의 몸을 뜻하는 게 아니라 '죄의 영향으로 악하게 된 타락한 육신'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래서 70인역에서는 이 단어를 타락한 인간의 속성을 나타내는 헬라어 "사르크스'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70인 역이란 히브리어로 기록되어진 구약을 헬라어로 번역한 성경을 말한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70명의 유대인 학자들에 의해서 말이다. 이것은 히브리어를 모르는 헬라권 사람들에게 성경을 읽히기 위해서였다>
물론 '바사르'라는 히브리어 단어엔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몸, 외모, 사람, 인류, 혈족, 정신, 영혼, 마음, 피부, 눈으로 볼 수 있는 몸의 부분, 살, 고기, 남성의 성기, 심지어 동물의 살코기라는 의미도 있다.
그러나 창세기 6장 3절에서 사용되어진 바사르는 헬라어 '사르크스'에서 나타내는 의미와 같이 '죄의 영향으로 악하게 된 타락한 육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호와 증인의 주장들은 이처럼 성경을 자기들의 교리를 뒷받침하는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왜 예수님의 육체적 부활을 이처럼 부정하고 있는가.
왜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미가엘 천사로 둔갑시키는가.
그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그렇게 주장할 수밖에 없는 저들의 진짜 속셈이 있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
여호와증인들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호와 증인들이 말하는 그 예수님은 기독교에서 의미하는 예수님이 아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메시야로서의 예수님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니 어찌 구원을 받을 수 있겠는가.
이런 점에서 볼 때 여호와 증인은 영혼을 지옥으로 몰고 가는 무서운 이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