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01일 [대역은 필요 없다]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시편 139:7
샌디에이고의 아들 집을 방문하여 머무는 동안 우리는 새도우마운틴교회에 나가 데이비드 제레마이어 목사의 설교를 듣기로 하였습니다. 주일 아침 스티브와 나는 일찍 일어나 자동차로 한 시간쯤 달려서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제레마이어 목사가 그날 출타중이라는 것을 알고 우리의 기대는 실망감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어떤 다른 사람”이 그를 대신하여 설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몇 주 후 나는 아내와 함께 출석하는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교회에서 설교하게 되었습니다. 설교하려고 회중 앞에 섰을 때, 나는 내가 지금 그 “어떤 다른 사람”이므로 내가 아닌 우리 담임목사의 설교를 들으러 온 그들이 실망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가 의지해온 것들에 친숙해져 있기 때문에 편안함을 느끼지만, 때로는 그것들이 다른 것들로 대치될 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평생토록 의지해야 할 한 분, 가장 필요한 그분은 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시 139:7-8).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자 할 때, 주님은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늘 우리 곁에 계십니다.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55:17).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까? 그분은 늘 우리 곁에 계십니다. 대역이 필요 없습니다.
NO SUBSTITUTE NEEDED]
Where can I go from Your Spirit? Or where can I flee from Your presence? -Psalm 139:7
While I was visiting my son in San Diego, we decided to go to Shadow Mountain Church to hear Dr. David Jeremiah preach. Steve and I got up early on Sunday morning and took the hour-long drive to the church. But our anticipation turned to disappointment when we discovered that Dr. Jeremiah was not there that day. “Some other guy”━substitute━was preaching.
A couple of weeks later, I was scheduled to preach at the church in Grand Rapids where my wife and I attend. As I stood in front of the congregation, I realized that now I was “some other guy” and they might be disappointed because they had come to hear our pastor━not me━speak.
While we fi-nd comfort in the familiarity of those we depend on in life, we have to recognize that at times they can be substituted. But the One we need most━the One on whom we depend for life itself━is always present (Ps. 139:7-8). When we desire to enter God’s presence in prayer, He is always there: “Evening and morning and at noon I will pray, and cry aloud, and He shall hear my voice” (55:17).
Looking for God? He’s always right there. No substitute needed. —Dave Branon
사랑하는 주님, 늘 함께 계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 우주의 하나님이신 주님과 대화하기 위해
사전 약속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어디를 가나 어느 때나
함께 하시는 당신에게 기댈 수 있습니다.
Dear Lord, I am so thankful that You are always present.
I never need to make an appointment to speak to You,
the God of the universe. No matter where I go or what
time it is, I can depend on Your presence.
주님께 나아갈 때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그분은 당신의 부르짖음에 항상 귀 기울이신다.
When you come to the Lord, there is no waiting line━
His ears are always open to your c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