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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6[부러진 뼈]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시편 51:8

 

오래 전에 나는 골키퍼로 대학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하였습니다. 글로는 표현하기 힘든 즐거움이었지만, 그 즐거움 때문에 오늘까지도 큰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골키퍼가 되면 상대 팀이 점수를 내지 못하게 막느라고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에 몸을 계속 던져야 합니다. 한 시즌 동안 나는 다리가 부러지고 몇 개의 갈비뼈에 금이 갔으며, 어깨관절이 탈골되고 뇌진탕도 겪었습니다! 지금도 특히 추운 날이면, 부러졌던 뼈들이 아파옵니다.

 

다윗 역시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부러진 뼈를 가지고 있었는데, 다윗의 부상은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었습니다. 밧세바와의 불륜과 그녀의 남편을 죽인 일로 다윗의 도덕성이 무너졌을 때 하나님은 그를 혹독하게 징계하셨습니다. 그때 다윗은 하나님을 향해 회개하며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51:8)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아주 심하여 다윗은 뼈가 꺾이는 것 같은 고통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자비가 자신의 부러진 뼈를 고치고 그의 기쁨을 회복시켜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우리 자신의 실패와 죄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사랑의 훈계로 우리를 쫓아다니시며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 그것은 우리에게 위로가 됩니다.

 

[BROKEN BONES]

Make me hear joy and gladness, that the bones You have broken may rejoice.Psalm 51:8

 

Years ago, I played collegiate soccer as a goalkeeper. It was more fun than I can describe here, but all that fun came at a hefty priceone I continue to pay today. Being a goalie means that you are constantly throwing your body into harm’s way to prevent the other team from scoring, often resulting in injuries. During the course of one season, I suffered a broken leg, several cracked ribs, a separated shoulder, and a concussion! Today, especially on cold days, I am visited by painful reminders of those broken bones.

 

David also had reminders of broken bones, but his injuries were spiritual, not physical. After David’s moral collapse involving an affair with Bathsheba and the murder of her husband, God firmly disciplined him. But then David turned to Him in repentance and prayed, “Make me hear joy and gladness, that the bones You have broken may rejoice” (Ps. 51:8).

 

God’s chastening was so crushing that David felt like his bones were broken. Yet he trusted that the God of grace could both repair his brokenness and rekindle his joy. In our own failure and sin, it’s a comfort to know that God loves us enough to pursue and restore us with His loving discipline.Bill Crowder

하나님 아버지, 제 눈을 열어 저의 잘못을 보게 하시고, 제 마음을 열어 주님의 훈계를 받게 하시고, 제 태도를 열어 주님의 사랑의 목적을 품게 해주소서. 기도하오니 제가 실족할 때에 하나님이 저를 완전하게 해주시고, 주님 안에서의 저의 기쁨을 다시 회복시켜 주소서.

Father, open my eyes to see my failings, open my heart to receive Your discipline, and open my will to embrace Your loving purposes. When I fall, I pray that You will make me whole and restore my joy in You.

 

하나님의 훈계의 손은 사랑의 손이다

God’s hand of discipline is a hand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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